[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부분 변경을 출시하면서 N 라인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선 보였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내ㆍ외관에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는 엑센트를 추가하고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세단 특유의 중후한 감성을 살린 모델이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실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부분변경 '더 뉴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기존 모델 대비 주행 거리가 늘고 외관을 간결하게 다듬는 한편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첫 출시 때부터 논란이 됐던 리어 와이퍼도 탑재됐다.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에 맞춰 N 라인을 추가하고 2024 코나 일렉트릭과 디자인 패키지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도 함께 공개했다. 4세대 배터리로 주행 거리 연장, 전자 제어장치 무선 업데이트아이오닉 5는 84.0kWh의 4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한민국 소상공인은 733만 개, 1인 기업 수는 580만 개에 달한다. 영세 소상공인은 경기가 팍팍할수록 늘어난다고 한다. 1톤 화물트럭 수요도 경기 상황에 맞춰 달라진다. 영세 소상공인과 1톤 화물트럭은 이렇게 뗄 수 없는 관계다.요즘이 딱 그럴 때라고 한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탓도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 1톤 화물차 계약은 지난해 연말부터 급증했다. 오는 4월에 있을 총선 유세용 1톤 화물 트럭 수요도 계약 폭증에 한몫을 하고 있다.하지만 경기 상황이나 총선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가 됐다. MPGe는 휘발유 1갤런(약 3.785L)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이 중국산 수입 차량의 커넥티드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백악관은 29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중국산 차량이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민감한 데이터와 미국의 상세한 인프라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백악관은 중국산 수입 차량이 정보를 수입해 중국으로 전송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로 보고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차량의 커넥티드 시스템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테스트 중인 차량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3월 K-배터리와 일본 완성차의 첫 합작 사례로 주목을 끌었던 LG엔솔 미국 오하이오 공장이 첫 삽을 뜬 지 1년여 만에 마지막 구조용 강철 빔을 세웠다. 강철 빔 설치가 완료되면서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한 완공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LG엔솔은 혼다와 협력해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오하이오주 페이에트 카운티 제퍼슨빌에 총 44억 달러(한화 5조 8800억 원)를 투자해 연간 40GWh 규모의 파우치형 배터리셀과 모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짓고 있다.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연례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총 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BMW는 총점 82점을 받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스바루(80점)도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가장 순위가 상승한 브랜드는 포르쉐(80점)다. 포르쉐는 지난해 대비 무려 11계단을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혼다(78점)도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BMW와 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최고 장점은 저렴한 유지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기차 비소유자 72%는 향후 5년 이내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충전 불편과 인프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도 나타났다,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사무국이 지난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성인남녀 594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기차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18%(1084명)가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인원이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용 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볼보코리아가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와 영감을 선사하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2024'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살롱은 'Discovering you, inspiring me'라는 콘셉트 아래 '나'를 탐구하는 여정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와 영감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첫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15일 서울 강남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볼보 레이디스 데이'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메인 이벤트와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레이디스 살롱의 콘텐츠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 먼저 진출한 도요타, 혼다와 같은 일본 경쟁업체들의 모범사례를 차용한 '패스트 팔로워' 전략과 품질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통해 2000년대부터 경쟁업체들에 버금가는 수준에 올라왔다".현대차그룹이 혼다와 닛산, 스텔란티스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세계 3위 업체로 부상한 비결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최대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25일(현지 시간),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업계 세계 3위로 부상한 비결을 분석해 보도했다. CNBC는 이날 '현대차그룹이 어떻게 세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 대형 전기 SUV EV9이 '2024 월드카어워드(World Car Awards 2024. WCA)' 올해의 차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WCA는 26일(현지 시간) 개막한 2024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월드 럭셔리카, 월드 퍼포먼스카, 월드 EV, 월드 씨티카, 올해의 디자인 등 각 부문별 최종 결선에 오른 3개의 후보 모델을 발표했다.대상인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는 기아 EV9과 볼보 EX30, BYD 아토4(Atto4)가 선정됐다. WCA는 최종 결선에 오른 각 부문 3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마세라티 S.p.A., 페라리 및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가 한국 사업 운영권을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마세라티코리아는 원활한 사업 전환과 지속적인 고객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FMK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마세라티와 FMK의 파트너십은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사랑받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FMK는 향후에도 마세라티 서울과 분당을 포함한 네트워크를 변함없이 운영함으로
"당이 정책을 만들면 인민은 묘책을 만든다(上有政策,下有對策)". 사회주의 국가 중국 공산당이 정치와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면 인민들은 기어코 빠져나갈 묘수를 찾아내고야 만다는 속담이다.중국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을 뒤 흔들자 미국과 유럽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묘책이 나왔다. 미국은 배터리 광물 소재의 원산지까지 따져 보조금을 아예 주지 않고 있고 유럽도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핑계 삼아 고율의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규제를 피할 묘책을 중국이 다시 찾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경제참사관, 상무참사관 등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하고 '오로라 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대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3일, 대사 일행을 부산공장으로 초청해 생산 라인 현장을 둘러봤다.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공장 내부에 태극기와 프랑스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모습은 르노코리아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라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부산공장을 직접 경험하며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김필수 칼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 발표됐다. 그동안 시행해 왔던 것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고 방향성이 잡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보조금이 개편되기 전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 배제를 두고 나온 불평과 시대 역행 따위의 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지적이라는 점부터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 올해의 전기차 보조금 포인트는 에너지 밀도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보조금을 세분화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에 맞춰 보조금 액수를 차별화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국산 삼원계( NCM) 배터리가 유리해졌고 중국산이 대부분인 리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남미 국가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면담하고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 거점인 브라질에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동화 전환 시기를 당초 목표한 시기보다 늦추기로 했다. 대신, 내연기관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전동화 전략을 수정한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이다.독일 현지 매체들은 22일(현지 시간), 벤츠가 전동화 목표를 5년 연기하고 내연기관 엔진 개선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츠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벤츠의 전기차 50% 목표는 오는 2030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정에 맞춰 4개 차종을 대상으로 'EV 페스타’ 를 실시한다. 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 원, EV9 350만 원, 니로 EV 100만 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봉고 EV 구매시에는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실구매가는 EV6 롱레인지 2WD(19인치)가 5260만 원에서 3904만 원, EV9 2WD(19인치) 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 선물한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Aurus Sena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엔 대북제재 위반 논란까지 일고 있는 아우루스 세나트는 러시아산 롤스로이스 또는 미국 대통령 경호차 캐딜락 원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성능 제원과 방탄 성능을 갖추고 있다.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은 푸틴 대통령이 전용차로 애용할 뿐 아니라 해외 VIP 의전 등 한정된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 구매는 많지 않다. 다만 중국과 중동 일부 지역에서 롱(LONG) 버전 등 일반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