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차 업체 일렉트릭 브랜즈가 내년 출시를 앞둔 모듈러식 전기차 '엑스버스(XBUS)'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작고 귀여운 디자인의 전기차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640mm, 1600mm, 1940mm로 구성되어 유럽 연합 기준 마이크로카 'L7e-B2' 등급으로 분류될 만큼 작지만 적재 능력은 최대 600kg, 4인승 구조로 제작됐다. 참고로 다마스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3485mm, 1400mm, 1920mm이니 이보다 조금 큰 크기다. 엑스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10개의 각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V12 슈퍼 스포츠카이자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내연 기관 생산 모델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80-4 얼티마(Aventador LP 780-4 Ultima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벤타도르 LP 780-4는 아벤타도르 SVJ의 파워풀한 성능과 아벤타도르 S의 세련된 우아함을 살려 디자인과 역동성을 모두 겸비했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벤타도르 LP780-4 얼티마' 쿠페 버전과 로드스터 버전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페라리가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96 GTB는 한계 상황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 차라 할 수 있다. 296 GTB는 새로운 타입의 엔진을 선보이며 페라리 혁신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8기통, 12기통 엔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296 GTB 엔진은 663마력(cv)의 120° V6 엔진으로 추가출력 122kW(167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총 830마
혼다가 오는 23일 신형 씨빅 해치백의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1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혼다 씨빅 해치백 티저 이미지 소식을 전하고 앞서 출시된 세단 버전과 동일하게 이전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티저 이미지를 바탕으로 신차는 전면부 디자인이 세단형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루프 라인이 일부 수정되고 후면부는 램프 변경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혼다는 신모델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빅 해치백을 생산한 인디애나주 그린버그 공장에서 양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세상,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과 음식을 주문하는 건 이제 일상이다. 그래서 관련 플랫폼과 업종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라고 한다. 그만큼 스마튼 폰, 컴퓨터 등 온라인으로 필요한 것을 주문하는 방식이 간결해졌고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주문이 완료되는 과정도 단순해졌다. 손가락 몇 번을 놀리면 세상 온갖 것이 때를 가리지 않고 현관 앞으로 배달된다.이런 세상에 딱 맞는 차가 등장했다. 르노삼성차가 매우 이례적이고 거창한 행사로 소개한 연식변경 모델 2022년형 XM3는 연식변경 이상 변화를 줬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이
TNGA 플랫폼을 활용해 낮아진 무게중심은 저속은 물론 중고속에서도 안정적 승차감을 유지하며 패밀리 세단 본연의 실력을 발휘한다.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추월 가속 상황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e-CVT 변속기와 전후 맥퍼슨 스트럿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세팅 또한 매우 편안한 승차감에 맞춰졌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무엇보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공인 연비 수치가 무색할 정도로 높은 실주행 데이터를 나타내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급 모델로 명맥을 잇고 있는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양희은 노래 '한계령'에 오른다. 인제 스피디움 들기 전 방향을 틀어 하추리 계곡을 타고 굽은 길을 타며 쉼 없이 오른다. 아래부터 오르는 높이가 달라질 때마다 길 풍경이 달라진다. 산 아래 벚꽃은 이미 이파리가 됐고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만개했는데 한계령은 아직 봄을 받지 못했다. 파리한 참나무 새순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따스한 바람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세차게 분다. 바람에 잠시 눈이 감기고 뜬 사이 파랬던 하늘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19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기아는 이날 미래 비전이 담긴 신규 로고를 소개하고 중국에서 전개할 고객 중심의 전략을 밝혔다. 새롭게 바뀐 기아의 로고는 기존 로고가 가지고 있던 경계를 없애고 좌우/상하 대칭
2개의 전기모터가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동일한 기계식 구동축에 맞물려 네 바퀴를 구동하는 'CR-V 하이브리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경쟁모델의 앞뒤 바퀴가 서로 다른 동력을 사용한 것에 비해 에너지 손실은 더하지만, 그만큼 직관적이고 안정적이다. 넉넉하진 않지만 1.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회생제동 시스템은 이를 적극 보조한다.이를 통해 도심 대부분을 순수전기차와 같은 전기모드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과 스포티한 달리기 성능을 원한다면 조금 세게
람보르기니가 2020년 한 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인도량 면에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7430대를 인도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미국은 2224대,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등을 기록했다.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핵심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올해 전세계 판매량 2위 성장을 기대했다. 전년 매출은 직전 연도에 기록한 18억 1000만 유로에서 11% 감소한 16
기아가 프로젝트명 'CV'로 알려진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차명을 'EV6(이 브이 식스)'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낸 EV6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EV6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SUV 형태의 디자인을 띠고 미
공장 문까지 닫게 했던 코로나 19가 잦아들자 이번에는 반도체가 발목을 잡았다. 주요 자동차 제작사들이 차량용 맞춤형 반도체(Automotive Semicondctor)를 확보하지 못해 공장문을 닫거나 생산을 축소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연간 80만대가 팔리는 포드 F 150도 최근 생산을 멈췄다는 소식이다. GM, 폭스바겐, 토요타, 테슬라는 언제 끝내야 할지 모르는 감산에 돌입했다.반도체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신경망이다. 수많은 센서에서 모이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명령을 내리고 작동하게 하는 반도체가 대당 많게는 300개 이상
2018년 10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첫선을 보이며 내외관 디자인에서 대대적 변경과 주행 성능의 향상을 바탕으로 동급 경쟁 모델인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치열한 격전을 펼치던 혼다 어코드가 약 3년 만에 첫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다시 한번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차는 기존의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그동안 소비자 불만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의 우월한 연비는 이어지고 어코드 특유의 시원스러운 달리기 성능에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은 고도화된 모습이다.지난 18일,
자동차를 떼어버린 기아 장기 플랜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순수 전기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그리고 이런 친환경 차량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는 '플랜 S' 핵심이기도 하다. 플랜 S 시작을 알릴 첫 주자는 올해 선보일 순수 전기차 'CV'다.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기차 라인 11종 구축 첫 모델인 CV는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가장 진보한 첨단 안전 그리고 편의 사양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CV에는 오디오와
기아가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발휘하는 자율주행 지상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첫 차를 2022년 출시하고 오는 2030년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3년 자율주행 레벨3가 적용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PBV는 개인은 물론 대중교통, 움직이는 상점 등 이동 이외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다.기아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난해 공개한 플랜 S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전남 영암] 생소한 방식이다. 내연기관을 모터가 보조하는 것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데 혼다는 달랐다. 도심 구간 저속 주행 대부분에서 모터가 주동력으로 사용되고 내연기관이 보조를 하고 중속대에 접어들면 하이브리드, 고속 영역대에서는 엔진이 주 동력으로 사용된다. 동력계 제원을 보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와 다른 수치가 보인다.혼다 CR-V 하이브리드 엔진 출력은 145마력, 모터 출력은 이보다 높은 184마력이다. 대부분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모터보다 엔진 출력이 높은 것이 보통이다. 토요타 RAV4는 엔진 출력이 178마력,
혼다코리아가 2모터 시스템으로 연비는 물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전인 판매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파워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식에서 더 나아가 연비, 친환경 성능은 물론 강력한 주행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28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뉴 CR-V 하이브리드 및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개의 모터가 발휘하는 강력한 파워로
기아가 2020년 4분기 및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0년 4분기 74만2695대를 팔아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조9106억원, 영업이익 1조2816억원(117.0%↑), 경상이익 1조1161억원(130.2%↑), 당기순이익 9768억원(182.0%↑)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시장 수요 감소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으나 고수익 신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한 평균 판매 가격 상향과 믹스 개선으로
할리데이비슨이 지난 20일 개최된 브랜드 최초의 가상 공개 행사 ‘올 뉴 2021 할리데이비슨 버추얼 론칭’을 통해 2021년을 수 놓을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총 20종의 모델이 출시된다.이번 2021년 신모델 공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재편된 라인업이다. 기존 5개 라인업(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의 구분이, 크루저와 투어링 이상 2개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이는
전 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이 2020년 7430대를 기록했다. 슈퍼 SUV 우루스는 4391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고 'V10'과 'V12' 라인업도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 우라칸 STO로 라인업을 확장한 우라칸은 총 2193대를 팔았다.우루스와 함께 1만대 이상 누적 생산량을 돌파한 아벤타도르는 846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224대로 가장 많았고 독일 (607대), 중국·홍콩·마카오 (604대), 일본 (600대), 영국 (517대), 이탈리아 (347대)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