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2월부터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사고나 고장 또는 성능 저하로 교체나 수리가 필요해진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 비용이 차량 가격을 초과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고전압 배터리를 사용하는 차량 보급이 늘면서 과도한 교체 및 수리비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13년 순수 전기차 i3를 출시한 BMW는 최근 차량 가격을 초과하는 배터리 수리비 청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만 약 4만 5000대가 팔린 i3는 2021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급 순위를 기록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올해에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lumps. VDS)'에서 기아는 187점으로 8위, 현대차(198점)와 제네시스(200점)는 산업 평균(190점) 아래로 떨어지며 각각 13위, 16위에 그쳤다.지난해 제네시스는 114점으로 렉서스(133점)에 이어 2위, 기아는 152점으로 전체 3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48개 차종 4만 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현대차 코나 1만 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의 설계 오류에 따른 리콜이 실시된다. 또 현대차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이어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 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내구성 부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공식 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으로 결합했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춘 부분이 특징이다. 차봇모터스는 2023년 3월 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가 7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뉴 X1 M35i xDrive 외관은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M 로고가 적용된 전면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과 M 전용 전면 스포일러, M 전용 사이드 미러, 19인치 바이-컬러 휠, M 전용 쿼드 테일파이프 및 루프 스포일러 등 M 전용 요소가
[인천 영종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7만 7395대 차량을 판매해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 타이틀을 탈환한 BMW가 올해 내연기관과 전동화 신모델 투입을 통한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6일, 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공개하고 올해 국내 시장에 투입될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먼저 BMW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총 7만 7395대 차량을 판매해 2016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던 메르세데스-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신용등급을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무디스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무디스의 A3 등급 획득으로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무디스는 지난해 2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페셜 컬러 및 카본 실외 패키지를 적용해 고성능 모델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더욱 강조하는 BMW 온라인 한정판 모델이 출시된다. 6일, BMW 코리아는 자사 온라인샵을 통해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는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과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 각각의 철학을 담은 인디비주얼 색상이 적용된 ‘M850i 인디비주얼 에디션’ 그리고 지난 1월 한정 에디션 판매 개시 20분 만에 총 294대가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영국 신차 시장이 1월 8.2% 증가한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가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는 포드 푸마(4201대), 이어 닛산 캐시카이(4008대), MG HS(3413대), BMW 1 시리즈(3204대) 순이다.기아는 스포티지의 견인으로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1만 207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도 뛰어 올랐다. 기아 브랜드 순위는 폭스바겐(1만 1460대), BMW(1만 7965대)에 이은 3위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0.74% 감소한 619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1월 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1월 판매 대수가 급감했다. 1월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판매 감소율이 워낙 커 수입차 시장에 한파가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BMW는 최근 신형 E 클래스를 투입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차협회가 5일 발표한 1월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19.4% 감소한 1만 3083대에 그쳤다. 전월인 2023년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51.9%가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월 수입차는 1만 6222대로 전년 대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최대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2023년 연례 기획 조사에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미국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리비안 소유주 86%는 해당 브랜드 내 또 다른 차량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힐 만큼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였다. 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기획 조사에는 2021~2023년형 모델 33만 대와 2024년형 모델 일부가 포함됐다. 이 결과 리비안은 가장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기록하고 이어 미니(MINI)가 지난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