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이 영치된 대포차들이 영치 정보가 등록되기 이전에 번호판을 재교부 받아 오던 편법이 사라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지방세정보시스템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연계해 대포차량의 영치 번호판 고의 재교부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지방세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돼도 차량등록부서에 번호판 영치 정보가 등록되기 이전에 체납세를 납부
우리나라 자동차의 하루 평균 운행거리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자동차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교통안전공단이 11일 발표한 ‘2012년 자동차 주행거리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 평균 43.6km, 연간 1만5,914km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종별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승용차가 38
고속도로 휴게소가 보다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7일,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품위생과 시설안전, 음식 맛·품질, 유류비 등 판매가격, 여성화장실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휴게소 식품위생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12곳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매장을 2015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제조 식품의
정기검사 미필차량 증가=최근 3년간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208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사를 받지 않아 부과됐지만 내지 않은 과태료도 1366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5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은 69만대, 절반이 넘는 40여 만대는 10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았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8만 7108대로 가
무면허운전 사고자 급증=원래 면허가 없는 사람은 물론이고 사고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들까지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8185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2.4건의 교통사고가 무면허 운전자에게서 발생을 한 것.면허가 취소됐지만 계속해서 자기 차를 몰고
대포차 여전, 4000여대 적발=지난 3분기에만 대포차 4000여대가 적발이 됐다. 자진신고 전담창구 그리고 신고사이트를 통해서 적발된 건수.대포차들은 보험에도 가입을 하지 않고 또 세금도 안내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적발된 대포차들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선 대포차는 개인간 채무관계 때문에 가장
사유지 도로, 통행권이 우선=내 땅을 밟고 지나 다니려면 통행료를 달라고 소송을 낸 땅주인이 패소했다.최근 멀쩡한 도로에 창고를 짓고 지역 주민 통행을 막은 땅 주인에게 벌금이 부과된 데 이어 이번에도 지역 주민의 통행권이 우선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통행료 소송을 낸 땅 주인은 자기 땅을 지나 다니려면 매달 사용료 8만9000여원을 내라고 소송을 냈다.이
사고는 늘고, 예산은 줄고=내년 예산에서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비가 대폭 삭감됐다는 소식이다. 안전행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 개요를 보면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 사업비는 올해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2천 321억원에서 752억원으로 줄어든 것인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비가 올해 375억원에서 내년 90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위험도로 구조
자동차가 후진을 하면서 내는 교통사고가 급증을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0∼2012)간 자동차 후진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매일 1시간마다 1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후진 사고 사망자 가운데에는 노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이 됐다. 같은 기간 자동차 후진 사고는 2만 4048건이 발생해 2
자동차 연비가 실제보다 부풀려=교통안전공단이 국산 승용차에 표시된 연비의 적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모델이 허용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어떤 모델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차 A 모델은 신고한 것보다 8%, 쌍용차 B 모델은 10%나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행법상 신고한 연비와 출고된 차량의 측정 연비 차이는 ±5%
아파트 주차장 음주운전 처벌 못해=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음주운전이 성립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잠을 자던 운전자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빼주려고 5미터 가량 운전을 했다가 이 곳 주민과 사소한 시비가 일고 경찰까지 출동을 했다.이 과정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났고 면허가 취소됐는데요. 이 운전자는 부당하다면서 면허취소처분을 취
베테랑 운전자 사망사고 더 많아=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무려 6명이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로 희생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준으로 한 집계 결과다.경력 5년 미만 운전자와 5년 이상 10년 미만 운전자에 의한 사고 사망자는 각각 17.2%와 16.4%로 나타났다. 가해
음주운전 조장하는 스마트 폰 앱=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지점을 공유하는 스마트 폰 앱이 최근 알게 모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앱을 설치하면 어느 지역에서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수가 있다. 앱 설치자들이 음주단속 지점을 입력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실제로 이 앱을 설치하면 최근 음주단속이 있었던
승객한테 폭행을 당하는 운전자 매일 10명=전국 시내버스, 택시기사가 하루 평균 10명 꼴로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이 국회에 제출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운전기사를 폭행해서 경찰에 입건된 사례가 총 9042건이나 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287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부산에 이어서 604건이
자동차 정기검사 불합격률 제 각각=자동차 정기검사는 교통안전공단과 민간업체인 지정정비 사업장에서도 받을 수가 있다.그런데 검사 항목, 그리고 시행요령이 같은데도 불구하고 불합격률에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 제출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무려 2배 가까이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올해 8월까지 정기검사를 받은 642만 여 대의 차량 가운데 지정
4륜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건강보험 혜택도 못 받아=사륜 오토바이는 인기 레포츠 수단으로 또 비교적 쉽게 운전을 할 수 있어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다.그런데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사륜 오토바이 사고 치료비를 건강보험으로 적용해
교통사고 후 통증, 꾀병이 아니다=가벼운 접촉사고로도 섬유근육통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보험회사와 교통사고 피해자 간에 제기된 소송에서 나온 판결이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는 지난 2010년 신호등 앞에 정차해 있다가 후미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사고 당시 룸 미러로 추돌 상황을 모두 봤고 이후 수면 장애와 극심한
고속도로 흡연실은 어디에?=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국 176개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흡연실이 설치된 곳은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작년 12월부터 금연구역이 되면서 지정된 장소가 아니면 흡연을 할 수 없다.금연구역이 되면서 흡연실을 설치하도록 하고 했지만 의무조항은 아니기 때문에 도로공사와 휴게소 관리자 등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고속도로 실제 교통량과 수요 예측치에 큰 차이=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개 고속도로 교통량이 수요예측치의 평균 41%에 불과 한 것으로 조사가 됐다.지난 3년간 통계를 보면 하루 교통량이 수요예측치의 최저 6%, 최대 64%로 조사가 됐다. 수 십 억 원에서 수 백 억 원을 들여서 만든 고속도로인데 하루 종일 단 7.
국토부, 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 2015년까지 대책 마련=자동차 업체들이 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마땅한 기준이나 규제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서 특히 수입차 업체들이 실내로 유입되는 배기가스 해결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배기가스 실내 유입 문제는 지난 2011년 자동차 동호회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