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앞서 예고한 대로 터보 디젤을 탑재한 '2020 실버라도'를 공개했다. 픽업 트럭인 2020 쉐보레 실버라도 1500은 3.0ℓ 듀라맥스(Duramax)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고속도로에서 33mpg(14.0km/ℓ) 도심에서 23mpg(9.7km/ℓ)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사륜구동의 연비는 고속도로 29mpg(12.3km/ℓ) 23mpg(9.7km/ℓ)다. 이 엔진의 최고 출력은 277마력, 최대 토크는 63.75kgf.m, 최대 견인 능력은 4.2톤에 달하고 최대 848kg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쉐보레 브랜드의 픽업 트럭 실버라도가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실버라도와 GMC브랜드로 판매되는 시에라 15만 9240대로 2014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산된 것들이다.리콜 사유는 리어 윈도우의 서리 제거 장치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다. GM은 해당 사양을 선택해 장착한 모델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리콜로 캐나다에서 먼저 실시한다고 밝혔다. GM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기후 조건에 따른 사용 빈도로 봤을 때, 고장 발생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콜로라도를 "지난해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최고의 판매성장을 기록한 픽업트럭"으로 소개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쉐보레 트럭 라인업은 콜로라도와 실버라도가 주축, 그러나 쉐보레의 장황한 설명에도 두 모델의 간극은 엄청나다. 실버라도는 연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넘나들고 있지만, 콜로라도는 작년 14만대에 그쳤다. 올해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상반기 미국 시장의 주요 픽업트럭 판매량은 약 120만대,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5만5662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상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얼마 전 새로운 퍼포먼스 세단 CT4-V와 CT5-V를 공개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캐딜락 팬들의 원성만 샀다. 그도 그럴 것이 각각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 세단을 자처하던 ATS-V와 CTS-V의 후속임에도, 오히려 기존 대비 성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아직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캐딜락의 전언이다. 기존에는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에만 붙여지던 고성능 브랜드 ‘V’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 이 소식통에 따르면 마니아들을 다시 열광케 할 강력한 퍼포먼스의 V를
포드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픽업트럭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 바라 GM CEO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가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포드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리비안의 R1T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GM의 전기 픽업트럭이 어떤 사양을 갖추게 될지 특히 쉐보레나 GMC 가운데 어느 브랜드로 개발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GM이 전기 픽업트럭 개발에 나서면서 이
제너럴모터스(GM) 계열 브랜드의 주력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8단 자동변속기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보상과 무상 수리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GM이 문제가 된 변속기의 결함을 알고도 이를 방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2014년 '시동키 결함 은폐' 사건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미국 플로리다 지방 법원에 제기된 집단 소송 청구 내용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9년 까지 생산된 GM 계열 브랜드 12개 모델에 장착된 변속기에서 공통적으로 중대한 결함이 발생하는 것으
화려한 디자인, 폭발적 주행성능, 다양한 최첨단 기능 등 완벽에 가까운 상품성을 뽐내는 자동차들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하다면 '망작' 취급을 받는게 자동차 업계다. 반대로 누구도 예상 못한 실적을 올리며 다수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자동차 또한 존재한다. 다만 국가별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소비자 기호와 트랜드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 예컨대 글로벌 베스트셀링이 한국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례는 좀처럼 드물다. 이번 기회에 지난해 주요 국가별 베스트셀링 모델을 찾아 각 나라별 소비자 트랜드를 알아봤다
한국지엠의 위기설로 시작해 약 2년 만에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그룹, 역대 기록에 남을 폭염과 함께 찾아온 BMW 리콜 사태 등 다양한 야야깃거리를 남긴 2018년 한국 자동차 시장은 대내외 경기둔화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 앞서 폭스바겐 사태로 강화된 신차 인증 절차에 더해 9월부터 모든 디젤차에 새롭게 도입된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규제 등으로 여느때 보다 신모델 출시가 드물었던 올해는 약 40종의 완전변경모델과 신차급 부분변경을 거친 차량들이 시장에 첫 발을 딛었다.저마다 원대한 꿈을 갖고 포부
2019 북미 올해의 차 결선에 나설 최종 후보가 가려졌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심사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28일, LA모터쇼가 열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올해의 차,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트럭 최종 후보로 각각 3대의 차량을 선정 발표했다.올해의 차 후보에는 제네시스 G70과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과 V60이 선정됐다.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아큐라 RDX, 현대차 코나와 코나 일렉트릭, 재규어 I-Pace 올해의 트럭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램 1500이 각각 선정됐다. 결선
렉서스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의 2019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토요타, 3위는 마쓰다가 차지해 일본 브랜드가 탑3를 모두 차지했다.렉서스는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데이터로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전체 29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78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61점으로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다. 그러나 기아차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것이다. 현대차는 57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10위, 제네시스는 52점으로 12위에 각각 랭크됐다.컨슈
미국 GM이 파워 스티어링 전자 장치의 결함으로 쉐보레와 GMC, 캐딜락 브랜드 120만5000대를 리콜한다. 대상차는 2015년 생산된 쉐보레 실버라도 1500, 서버번과 타호,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이다. 리콜 대상차 가운데 102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파워 스티어링 모듈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주행 중, 특히 저속에서 조향 제어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약 30건의 사고와 이에 따른 부상자가 2명 발생했지만 결함과의 관련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GM은
국내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7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모터쇼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국내 7개 브랜드, 해외 11개 브랜드 등 18개 완성차가 참가해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국내 업체로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등이 참가하고 현대상용, 기아상용 2개의 상용차 브랜드 역시 부스를 차린다. 수입차 브랜드에선 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쉐보레가 다음달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중형 SUV 이쿼녹스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판매 개시한다.각종 인증 및 출시 준비를 마친 이쿼녹스는 모터쇼에서 새로운 쉐보레 SUV를 기대해 온 고객을 만나고 전통 있는 SUV의 명가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107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는 SUV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후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SUV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서 전세계적인 SUV 시장 확대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제품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일반화된 SU
미국 자동차 전문 데이터 리서치 회사 빈센트릭(Vincentric, LLC)이 발표한 '2018 최고 가치의 픽업트럭'에 도요타 타코마와 포드 F150이 선정됐다.빈센트릭의 최고 가치 픽업 트럭은 미국 전역에서 수집한 23개 세그먼트, 3000여대의 마일리지 간격과 보험내역 데이터를 토대로 평가해 선정된다.차량의 감가상각, 연비, 보험, 기회비용, 금융 프로그램, 보증서비스, 세금, 수리비용 등 8개의 항목을 측정해 신차 구입 후 5년간 가장 낮은 총 소유 비용이 예상되는 차량을 최고 가치 차량으로 선정한다.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출발이 상쾌하다. 영업을 시작한 지 11일 만에 누적된 계약 대수가 5500대를 넘어섰다.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월 8000대도 가능하다는 것이 쌍용차의 설명이다.한달만에 4000대를 계약한 티볼리의 계약을 넘어서면서 쌍용차는 "생산때문에 비상이 걸렸고 매일 대책을 논의한다"라며 반색하고 있다. 고객들이 "너무 기다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픽업트럭의 불모지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초대박'을 치고 있는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아주 드물게 소형 SUV와도 비교될 만한 '착한
미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차종은 픽업트럭이다. 그것도 4.5t 이상의 풀 사이즈 픽업트럭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 1위에서 3위까지가 풀 사이즈 픽업트럭이다. 판매 대수는 엄청나다. 1위를 차지한 포드 F 시리즈는 89만 600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기록한 내수 68만 8939대보다 20만 대가 더 팔렸다. 2위 쉐보레 실버라도(58만 5864대), 3위 램(50만 723대)을 합치면 우리나라 전체 내수보다 많다. 풀 사이즈와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 상위 5개 모델을 전부 합치면 2
토요타가 미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BB)이 25일(현지시각) 발표한 2017 최고의 잔존가치상(2017 Best Resale Value Awards)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토요타는 대부분의 모델이 중고차로 되팔때 가장 비싼 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스바루를 밀어내고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ㆍ기아차가 J.D파워의 2016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 총 3개 차급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7개 차급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중형 프리미엄 부문 현대 제네시스DH, 소형 부문 투싼, 콤팩트 부문 기아 K3(현지명 포르테)가 차지했다. JD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조사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에어백 결함으로 43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이는 지난 2014년 시동키 결함으로 10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이후 최대 규모다.GM은 현지시간으로 9일, 에어백의 감지 및 진단 모듈의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픽업과 SUV 차량에 주로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이 에어백의 결함으로 지금까지 1명
쉐보레가 자사의 픽업트럭 실버라도와 그의 경쟁 모델 포드 F-150의 충격 강도를 비교하기 위해 시험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쉐보레는 충격 강도 시험 결과, 실버라도의 고장력 강판이 포드 F-150 고강도 알루미늄보다 충격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쉐보레가 실시한 이번 시험은 2016년 형 쉐보레 실버라도와 포드 F-150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