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갑자기 영하로 내려가는 등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차 내에서 히터 사용이 빈번하게 늘어나고 있는 계절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용 난방장치(Heating System)는 냉방장치(에어컨)에 비해 비교적 구조가 간단한 편이죠.그리고 냉방장치와 난방장치가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예전과 달리 냉방장치와 난방장치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HVAC(Heat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자동
자동변속기는 1930년대에 최초로 선보인 이후 1980년대에 4단 자동변속기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보급률이 크게 늘어나 지금은 오히려 신차 구입은 물론 중고차 구입시에도 수동변속기 차를 찾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스타일에 맞게 임의로 기어비를 조작하는 수동변속기와 달리 유성기어 시스템과 변속기어로 구성된 자동변속기는 미리 입력된
자동차 도어 래치 시스템은 도어 측면에 위치한 도어핸들을 잡아당기면 링크로 연결된 도어 잠금쇠가 해제되어 문이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도어 핸들은 이러한 도어 래치시스템 중 유일하게 밖에서 볼 수 있는 장치 중 하나입니다. 도어핸들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손잡이 아래쪽 홈으로 손을 집어넣어 핸들을 잡아당기는 인사이드 그
자동차 제어시스템에는 여러 가지 유·공압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타이어나 공기브레이크, 에어서스펜션 등에 사용되는 공압기술과 더불어 브레이크나 변속기 밸브보디, 각종 윤활장치 및 냉각장치 등에는 다양한 유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유체를 분출시키는 작은 구멍을 기계용어로 오리피스(Orifice)라고 하는데요. 작지만 자동차의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그랜저(TG)를 운전하는 김 모씨는 최근 주행중 엔진경고등이 켜지는 현상이 발생해 불안한 마음에 정비업소를 찾았습니다. 정비업소의 진단결과 '연료탱크 압력센서(FTPS) 신호 낮음'으로 인해 엔진 경고등이 켜지는 것이었습니다.이러한 이유는 김 씨가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엔진시동을 켠 채 주유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김 씨의 차는 간단하게 고장코드를 삭제한 것으로 끝났지만 자동차 증발가스 제어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수 십여 만원의 수리비를 지출해야 합니다.자동차 증발가스 제어장치는 휘발유 차에 적용된 배
자동차 브레이크는 마찰력을 이용해 회전하는 바퀴의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킴으로써 주행하는 자동차의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라이닝/브레이크 슈는 브레이크 각각 의 디스크 로터, 브레이크 드럼과 직접 맞닿아 마찰을 발생시켜 자동차 속도를 줄여주는 소모성 부품(마찰재)입니다.브레이크 마찰재는 흑연이나 구리분말을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다양한 첨단능동안전시스템들이 대거 적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능동안전시스템은 사고 때의 탑승자의 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과거의 안전 컨셉트와 달리,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사고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속도를 줄이거나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데 기여합니다.또 사고 직전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사고 직후에는 2차 사고
롤스로이스 뉴 팬텀과 토요타 뉴 캠리가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됐는데요. 롤스로이스 럭셔리 아키텍처와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를 기반으로 경량화를 통한 차체 강성 증대와 연비향상을 실현한 것이 두 모델의 특징입니다.롤스로이스 모델 최초로 뉴 팬텀에 적용된 럭셔리 아키텍처는 100%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로 기존 모델보다 가벼우면서도 차체강
국내 마케팅조사기관이 ‘인구 구조 변화가 자동차산업에 미칠 영향’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저출산과 더불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내 인구의 고령화 추세가 자동차 구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주 수요층으로 자리잡을 50~60대 노년층의 니즈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이번
타이어와 자동차의 구동축을 연결해 주는 휠은 자동차 성능과 연비향상 등 기능적인 측면 뿐 아니라 자동차의 외관디자인을 완성시켜 주는 핵심적인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같은 차라고 하더라도 휠의 디자인에 따라 전혀 다른 차로 보일 뿐 아니라 사이즈가 클수록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죠.이 때문에 최근 휠 사이즈가 커지는 추세인데요. 그러다보니 소형차는 물
정비업계는 ‘NF소나타 출시 이후 할 일(?)이 없어졌다’다고 말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가 정기적인 소모품 교환 등 관리만 잘 하면 잔고장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고무로 된 타이밍벨트가 타이밍체인으로 바뀌면서 주된 수익원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피스톤의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엔진동력을 전달하는 크랭크샤프트와 흡배기밸브의 개폐작동을 해 주는 캠샤프트를 연결해 주는 타이밍벨트는 흡배기밸브의 개폐시기와 엔진의 점화시기 및 연료분사시기 등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또한 오일펌프나 냉각수펌프(일반적으로 워터펌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는 전 세계 50여개 자동차 브랜드를 포함해 보쉬와 콘티넨탈 등 자동차부품업체 등 1천여 업체가 참가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는 물론 미래의 이동수단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과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future now’라는 이번 전시회 슬로건은 다가올 미래의 자동차산업의 변화를 가늠해
배기가스 및 연비규제 강화로 자동차 엔진은 이산화탄소와 더불어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의 성능향상, 디젤매연저감장치(DPF),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와 희박질소촉매장치(LNT) 등 배기가스저감장치를 추가하고 엔진배기량을 낮추는 다운 사이징이 최근의 추세입니다.엔진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터보차저와 가솔린 직분사시스템(GDI) 등을
전기모터일까? 발전기일까?전기모터(Electric Motor)는 전류가 자기장 속에서 받는 힘을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기계적인 일로 바꾸는 장치를 말합니다. 즉 전기를 이용해 회전력(구동력)을 얻는 것이지요. 전기모터의 작동원리는 전류가 흐르는 도체를 자기장 속에 놓으면 자기장 방향의 수직방향으로 전자기적인 힘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하는데요.모터 내부에 설
자동차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자동차광고나 다큐멘터리 또는 각종 매체를 통해 자동차가 자동차주행시험장의 급격한 경사면을 따라 주행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사로에서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특별히 조작하지 않더라도 차가 옆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노면을 따라 주행할 수 있는 주행속도가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경기도 화성시에 위
자동차 등화장치는 LED 램프가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해 콤비네이션 테일램프, 헤드라이트에까지 적용됨은 물론 레이저 헤드라이트, OLED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광원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코너링 때 사람의 눈처럼 스티어링 휠을 꺾는 방향에 따라 램프의 조사각이 바뀌는 풀 어댑티브(AFLS) 헤드램프나 코너링램프, 상향등을 켜고 운전할
자동차는 흔히 2~3만여가지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고 얘기합니다. 최근에는 생산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형부품회사들이 비슷한 여러 가지 부품을 하나의 어셈블리로 묶어 모듈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모듈부품만 해도 2~3천여가지나 됩니다.그러다보니 자동차정비업소에서는 이러한 부품을 분해 또는 조립하기 위해 수많은 공구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손으로 직접
얼마 전 부산 및 경남지역에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116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하루동안 내린 비의 양이 260mm에 달하다보니 시내 도로 수 십 여 곳이 침수되는 등 교통마비는 물론 상당수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 등 친환경 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번과 같은 홍수피해로 인해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차가 침수될 경우 혹시 탑승자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지 또한 일반 차와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최근 살충제 계란에 이어 여성 용품의 발암물질 검출 등 식품은 물론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인체에 해로운 유해성물질 사용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지난해 자동차 실내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캐빈필터 일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인 옥틸아이소사이아졸리논(OIT)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슈가 되기도 했었지요.자동차업계에서
자동차 키는 중앙도어잠금장치를 리모트 컨트롤러 스위치를 이용해 열고 닫는 키리스(Keyless) 방식이 일반화됐습니다. 차량구매 시 옵션(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엑세스(Smart Access)는 도어잠금은 물론 버튼 스위치를 이용해 시동까지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스마트 엑세스 키는 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를 접었다 폈다 하는 접이식 리모트 키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