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Q6 E-트론'을 현지시간으로 18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앞서 출시된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 패키징이 주요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완전 공개된 아우디 Q6 E-트론은 외관 디자인에서 이전보다 확대된 전면 대형 공기흡입구를 비롯해 분할형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경사진 루프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근육질 엑센트를 추가하며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후면은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확대된 스포일러와 2세대 OLED 테일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벤츠의 고성능 부문 메르세데스-AMG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최고 출력 1000마력의 4도어 전기 세단을 선보인다. 2022년 공개된 '비전 AMG'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를 정조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성능 순수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AMG.EA 플랫폼이 적용되는 해당 모델은 눈에 띄게 낮은 차체를 비롯해 공기역학을 고려한 루프라인 앞서 선보인 메르세데스 EQS에 비해 더욱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신차 디자인은 접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난달 치명적 인명사고를 낸 포드의 주행보조시스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부 외신은 NTSB가 지난달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주행보조시스템을 작동하던 포드 '머스탱 마하-E' 관련 치명적 추돌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관은 지난 금요일 성명을 통해 고속도로 안전국 조사팀이 텍사스로 파견되어 지난달 24일, 1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에 대해 경찰과 협력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NTSB 예비 조사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18일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저가형 브랜드 신규 론칭 계획을 밝히며 더욱 치열해진 전기차 가격 전쟁 참전 의사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 주말 열린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 2024'을 통해 올 상반기 중 저가형 전기차 브랜드 신규 론칭 계획을 밝혔다. 샤오펑 회장겸 CEO 허샤오펑은 이날 회의에서 "새롭게 출시될 브랜드 차량 가격은 10만 위안에서 15만 위안 사이가 될 것"이라며 "이른바 가성비 높은 전기차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샤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년 5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크루즈' 양산에 돌입하며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한 가운데 약 3년 만에 싼타크루즈 첫 부분변경모델이 출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출시되는 부분변경 싼타크루즈는 앞서 선보인 신형 '투싼'과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거치며 전면부 및 실내에서 큰 폭의 디자인 개선이 전망된다. 먼저 전면부의 경우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강인한 이미지가 부각된다. 주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9월, BMW그룹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을 통해 '비전 노이어 클라쎄(Vision Neue Klas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브랜드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한 가운데 해당 라인업 크로스오버 버전이 조만간 추가 공개된다. 현지시간으로 17일, BMW그룹은 '비전 노이어 클라쎄 엑스(Vision Neue Klasse X)'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앞서 선보인 비전 노이어 클라쎄 세단의 크로스오버 버전 추가를 예고했다. 첫 티저 이미지를 통해 비전 노이어 클라쎄 엑스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FSD v12(Full Self Driving)' 일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FSD v12는 그동안 레벨 2 수준에 그쳐왔던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시험 버전이 '베타'를 뗀 정식 버전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레벨 3, 레벨 4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단계로 기대를 모았다. v1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는 그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얘기해 왔던 '엔드 투 엔드(E2E) 신경망'이라고 불리는 기능이 사용됐다. E2E는 카메라 등으로 인식한 상황으로 차량 주행을 제어할 수 있는 동작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출시되는 연식 변경 모델은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무선 하이패스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 등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프리미엄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한 신차는 이는 통해 최대 265마력, 최대 토크 37.7kg.m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콰트로 구동 시스템은 주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2030년을 목표로 니오, BYD 등 전기차 업체와 CATL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간 연합체 'CASIP'을 설립하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CATL과 니오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니오와 CATL은 향후 니오 전기차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위한 더 긴 수명의 배터리팩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니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에 배터리팩을 독점 공급하던 CATL 위상은 더욱 공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고성능 버전 AMG G63이 친환경 평가에서 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올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는 14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최악의 차 목록 1위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AMG G63의 그린 스코어는 20점으로 전체 평가 모델 가운데 가장 낮았다. ACEEE 그린 스코어는 차량의 생산과 폐차, 사용한 연료의 종류와 양 등 전주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지수다.연간 1만 5000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 'I-페이스(I-Pace)'가 여전히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을 해결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으로 첫 리콜을 실시한 재규어 I-페이스는 리콜 범위가 보다 확대된다. 이번 리콜은 2018년 6월 6일부터 동년 10월 31일 사이 마그나 슈타이어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제작된 I-페이스 전량으로 총 258대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 재규어 측은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960년대 'T1 마이크로버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폭스바겐 ID. 버즈의 고성능 버전이 오는 21일 글로벌 첫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이를 앞두고 신차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폭스바겐은 ID. 버즈 GTX의 3월 21일 글로벌 데뷔를 예고하고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신차는 이전 ID. 버즈와 비교해 전면 범퍼 하단 디테일이 변경되고 LED 헤드램프에서 미묘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된다. ID. 버즈 GTX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각각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최고 출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거대 기업 최고 임원들이 수익 상당 부분을 급여 명목으로 챙겨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거액의 급여를 받으면서도 연방 소득세를 환급 받기까지 해 사실상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한 세금을 위한 미국인 연합(Americans for Tax Fairness. AFTF)'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포드, 넷플릭스, 테슬라 등 35개 기업이 CEO를 포함한 최고 임원들에게 최근 5년간 지급한 임금은 총 95억 달러(약 12조 6000억 원)에 달했다.반면 이들이 낸 연방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차량 컨버전 전문 업체와 상용 차체 전문 업체를 겨냥한 5인승 더블 캡 섀시 버전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픽업트럭과 함께 개발된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편안함, 안전성, 세련미, 기능성과 함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적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조지 래트클리프 커머셜 디렉터는 "그레나디어 출시 후 지난 1년 동안 소방, 경찰, 해안 구조 등 긴급 서비스 분야에서 이미 그레나디어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가 라인업 가장 작은 크기의 전기 크로스오버 '에이스맨(Aceman)'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에서 신차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를 통해 이번 공개된 미니 에이스맨 관련 정보는 해당 모델이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 위치하는 전장 4075mm 크기에 이들과 달리 완전 순수전기차 파워트레인만 독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스맨은 SUV보다는 소형 해치백에 더 가까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비 개선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배터리 성능 향상에 더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공력 성능 개선이 새롭게 주목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해당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연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3년은 폭스바겐그룹에 있어 사업구조 재편의 해로, TOP-10 프로그램의 많은 영역에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개 이상의 신차 출시가 계획된 2024년은 새로운 PPE 프리미엄 플랫폼 기반 고성능 순수전기차 공개를 비롯한 월드 프리미어의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는 "2024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아반떼 6만1131대는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3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기아 EV6 5만 60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3월 18일부터,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 에어백 경고문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다.CDP는 매년 각국 주요 상장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