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 혼란스러운 경제 상황을 맞이한 미국에서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순수전기차 판매가 이뤄졌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거래 비용 증가, 전체 승용 시장의 총 판매 감소에도 테슬라와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형 전기차 출시는 미국 전역에서 전기차 급증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5만8689대를 기록하며 승용 시장에서 4.6%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현지시각) 진행된 오토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최고의 대형차’, 현대차 i20 N이 ‘최고의 합리적인 자동차’, 기아 EV6는 ‘최고의 전기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이 ‘디자인 히어로’, 현대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고문이 ‘평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토카 어워즈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영국 타우체스터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실버스톤 윙’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
현대자동차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고객경험 비전을 담은 글로벌 캠페인 영상 ‘사람의 마음을 닮은, 새로운 자율주행의 시작’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을 예고했다. 자율주행 레벨 4 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공개된 영상 두 편에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아이오닉 5 기반의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간이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제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고 관련 주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현대차 북미권역 최고운영책임자 호세 무뇨스 사장 역시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계획에 무게가 실린다. 현지시간으로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계획을 보도하고 현대차가 주정부 관리들과 사전 논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조지아에 들어서는 전기차 전용 공장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 SUV인 '아이오닉
빠르면 올 하반기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독일 뉘르부르크링 일대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꾸준히 진행되며 신차에 대한 관련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아이오닉 5 N 신차 예상도를 공개하고 지난해 말 첫 프로토타입이 목격된 이후 꾸준히 성능 개선과 디자인 변화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오닉 5 N 관련 정보를 취합해 보면 외관 디자인에서 기존 아이오닉 5 특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정체성이 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국내 및 유럽에서 동시에 '플레오스(PLEOS)'란 이름으로 신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소유로 출원된 해당 상표권은 이들 중 어느 브랜드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차량, 차량용 전기 잠금 장치, 자동차 디자인, 운송 물류 및 광고 등 관련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일 국내 특허청에 플레오스란 이름으로 신규 상표권을 출원한데 이어 현지시간으로 4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도 동
중고차 시세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의 중고차 시세 분석에 따르면 4월 ‘디젤∙가솔린차’ 하락세에 이어 5월에는 중고차 전반에서 시세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평균 시세 분석 결과, 카플레이션으로 인한 시장 정체로 국산차 약 50%, 수입차 46%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는 전월 19%, 10%였던 하락 비중보다 각각 31%p, 36%p 늘어난 수치다. 제조사별 5월 전망치를 살펴보면 현대차 분석 모델 68개 중 전월 대비 26개(3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5만9415대, 해외 24만937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0만87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5.4%, 10.6% 감소한 수치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576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감소를 보였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9873대가 팔려 전년 대비 7.7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17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 글로벌 판매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A 세그먼트 경형 순수전기 SUV 개발에 착수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A 세그먼트 경형 순수전기 SUV 개발에 착수하고 연내 프로토타입 제작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의 출시 일정은 잠정 2024년경으로 이를 통해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차는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에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시키고 디지털 미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는 2023년형의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개시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연식변경과 함께 유럽 시장에 더 큰 배터리팩 탑재와 같은 하드웨어를 중점으로 소규모 업데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판매될 2023년형 아이오닉 5는 이제 미국 시장과 동일한 77.4kWh 배터리팩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현대자동차 서울 본사에서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1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0만2945대, 매출액 30조2986억원, 영업이익 1조9289억원, 경상이익 2조 2786억원, 당기순이익 1조777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측은 1분기 경영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
국내외 다수의 기관과 언론으로부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고성능 버전 '아이오닉 5 N'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재등장한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에 대해 다루며 현대차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가 추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전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외관 디자인에 대한 작은 변화까지 주목하며 신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카스쿱스 등
현대차 그룹 전기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순수 전기차가 해외 시장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테슬라 모델 Y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히며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설비 공사가 완료되며 차세대 순수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이 곳에서는 생산되는 '아이오닉 6'가 빠르면 올 3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신차는 테슬라 '모델 3'를 타깃으로 완전충전시 500km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목표로 설정됐다. 22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충남 아산공장의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신형 부품 생산을 비롯한 전기차 양산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는 지난해 7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주관 ‘202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현대차 계열은 올해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실내 건축(Inte
현대차가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FIFA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하, 알 코르, 왈 와크라 등을 비롯한 카타르 주요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9월 현대차는 모빌리티를 넘어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수소 사업 시너지, 사업장 탄소 중립, 부품 공급망 탄소 중립 유도, 사회적 탄소 감축 활동
정전은 예고돼 있었다. 호주 대륙의 남서쪽 내륙에 있는 소도시 타웡가(Tawonga)에서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에서 정전은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간혹 있는 정전에도 주민들은 크게 걱정하거나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대부분 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전력으로 충분히 버틸 수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 며칠째 흐린 날씨와 24시간 동안 이어진 비 때문에 해가 뜨지 않아 9.8kWh 배터리는 텅 비워져 있었다. 예고된 정전에도 주변의 모든 이웃들이 손을 놓고 있는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켈리 빅(Kelly B
현대차가 쉽고 즐거운 캠핑을 위한 체험 플랫폼 ‘휠핑(Wheelping)’ 시즌3 참가자를 22일부터 모집한다. 휠핑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손쉬운 캠핑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2020년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며, 시즌3를 맞아 친환경을 주제로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현대차는 지난 시즌까지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한편, 간편식, 테이블, 의자, 매트 등 캠핑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현대차그룹이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공영운 사장,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 등 3사가 사업 역량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을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모델 및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 후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지 시각으로 13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현지 주재 특파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문화 예술 중심지인 미트매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현대차 미주대권역 사장이 함께 참석해 그룹의 경영 방침과 미래 전략, 달라진 현대차그룹의 위상 등에 관해 묻는 질문에 답했다. 이날 답변의 주요 요지를 정리했다.-모빌리티의 정의, 그리고 앞으로 그 그림에 맞춰서 어떻게 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