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 메르세데스-벤츠는 모터쇼를 앞두고 한 장의 신차 이미지를 공개했다. 풍동실험 모습을 담은 해당 사진에는 공기저항계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날렵한 디자인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설명이 덧붙었다. 그리고 벤츠는 그해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되던 A 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최초의 세단을 선보였다.A 클래스 세단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성능과 효율을 겸비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벤츠의 가장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결합되며 브랜드 엔트리 세단으로서 역할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Top Safety Pick)’ 등급 14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넥쏘, 제네시스G70, G80 등 3개 차종이며 이 중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good
현대차가 미국에서 평가된 최고 안전 등급의 모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2020년형 모델 기준 신차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TSP) 이상을 받은 현대차 모델은 총 9개다.현대차 가운데 넥쏘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유일한 수소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아반떼와 아반떼 스포츠(수출명 엘란트라), 벨로스터, 쏘나타가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수상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i30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하고 대량 리콜 계획을 밝힌데 이어 국내에서도 리콜이 실시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FCA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만트럭코리아,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9만472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i30 등 2개 차종 49만1102대는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어 내부합선으로 인한 화재 가
현대차와 기아차가 2020 iF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11일 현대·기아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0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기아차의 ‘엑씨드(XCeed)’,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대량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지시각으로 8일, 제동 장치인 ABS 모듈 내부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전기 쇼크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부터 2011년 생산된 아반떼 39만6025대,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아반떼 투어링(i30) 3만3361대 등 43만대다. NHTSA는 엔진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ABS 모듈의 전원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전기 쇼크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크게 우
주요 인기 모델의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SK엔카닷컴은 2월 주요 중고차 시세(표 참조)를 발표하고 국산 준중형 세단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설 명절 혹은 설 명절 이후 시기인 2월은 가계지출이 늘고 영업 일수도 적어 중고차 구매 여력이 떨어지는 시기다.올해 2월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평균적인 시세 하락폭보다 큰 1.5%의 중고차 시세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조사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기아 K5의 시세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1.27% 하락한 가운데 기아 K3 의
현대차 베뉴(소형 SUV)와 싼타페(중형 SUV), 아반떼(소형 세단)가 미국 켈리블루북(kbb)이 실시한 '2020 5년 보유비용 평가(5-Year Cost to Own Award)’에서 각 차급 최우수 모델로 평가됐다.캘리블루북은 5년간 소요되는 보험료와 연료비, 소모품 및 관리 비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감가상각에 따른 잔존가치를 따져 매년 최우수 모델을 선정해 발표한다. 최우수 모델은 동급의 모델 가운데 5년간 가장 적은 비용으로 운행을 하고 가장 비싼 가격에 되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베뉴의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세계 산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닿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와이어링 등의 일부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쌍용차는 평택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일부 휴업에 들어갔다.현대차에 따르면 벨로스터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휴업에 들어가고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은 7일부터 10일까지 공장 가동을 멈춘다.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를 생산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 결과 지난달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네시스 GV80은 10일 만에 누적 계약 2만대, 실제 판매는 347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현대차는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 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3% 감소, 해외 판매는 0.6% 증가한 수치다.먼저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한 국내 판매는 세단 라인업에서 그랜저(하
텔루라이드를 앞 세워 지난해 영업익을 2조원대로 끌어 올린 기아차가 연간 생산량을 10만대로 늘리는 한편, 트림을 늘리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텔루라이드는 작년 한 해 총 5만8604대를 기록했다. 생산 대수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텔루라이드는 전량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다.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반응은 매우 이례적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텔루라이드의 인기는 미국의 저명한 기관의 각종 수상 실적으로도 입증된다. 텔루라
현대차가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9년 4분기 실적은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 원(자동차 22조 2324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 원),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 경상이익 1조 2111억 원, 당기순이익 851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
자동차의 속도나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비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은 단순한 구조와 내구성, 그리고 자동변속기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다. 반면, 도심과 같이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클러치를 밟고 변속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속이나 감속을 할 때 차체로 전달되는 변속 충격을 감수해야 한다.무엇보다 초보운전자에게는 출발이나 언덕길에서 자주 시동을 꺼트리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수동변속기가 제격이라는 마니아도 상당수 있다. 속도와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하고 여기에
지난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최초로 탑재된 가운데 해당 엔진이 현대차 픽업 트럭 '산타크루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20일 모터원닷컴 등 일부 외신들은 호주 카세일즈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최고 출력 278마력, 최대 토크 60.0kg.m을 발휘하는 제네시스 GV80에 탑재된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이 현대차 상용 라인업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카세일즈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2020 북미 올해의 차(NCOTY)로 선정됐다. 자동차 분야 북미 최고 권위의 상인 NCOTY는 미국과 캐나다의 신문과 온라인, 라디오와 방송 등 미디어 소속 50명의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쏘나타, 토요타 수프라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도 동급의 머슬카와 비슷한 스타일과 인테리어, 성능 등을 갖춘 모델로 평가됐다.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팰리세이드, 링컨 애비에이
기아자동차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전기협) '2020 올해의 차'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기협에 따르면 2020 올해의 차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기아차의 3세대 K5가 차지했다. K5는 디자인상까지 휩쓸어 2관왕이 됐고 기아차는 셀토스가 2020 올해의 차 SUV 부문 수상차로 결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2020 올해의 차로 선정된 3세대 K5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국산차 최고 수준의 ‘상호 작용형 기술’ 적용,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 첨단 운전자 보조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실차테스트가 파주 헤이리에서 진행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사양, 경제성, 혁신성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친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은 이날 올해 출시된 신차 58여종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11개
미국 자동차 시장의 2019년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주요 경쟁 브랜드 가운데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기록한 누계 1760만대에서 소폭 감소한 1700만대 미만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토요타(-1.8%, 238만3349대), 닛산(-29.5%, 134만5681대) 등 아시아 주요 경쟁 업체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대비 배 이상 판매가 증가해 올해 전망을 밝게했다.같은 기간 혼다(1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가 들여와 파는 일부 수입 모델을 포함 153만3166대를 기록했다(수입차 제외). 소비 위축으로 큰 폭 감소가 예상됐지만 시장 관심이 큰 신차가 나오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한 해 동안 이어진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굵직한 이벤트, 연말 총력전을 펼친 덕분에 2018년 대비 0.8%의 소폭 감소에 그쳤다.2019년 단일 모델로 10만대 넘게 팔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가 유일했다.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기 직전인 지난해 9월 5000대 아래로 판매가 떨어졌지만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2019년 자동차 판매는 총 792만812대로 지난해 기록한 823만3842대보다 3.8% 감소로 마감됐다. 국내 판매는 0.8% 감소한 15만3166대, 해외 판매는 4.5% 줄어든 638만7646대를 각각 기록했다. 판매 수치 가운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현대차 국내 판매가 유일했다.현대차 국내 판매는 74만1842대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368만802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국내 판매가 10만대 이상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