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비롯한 미국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조짐과 이로 인한 폐쇄 조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지난 3월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대한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이런 위기 상황속에서도 국내 완성차 업계의 노조는 예년과 같은 파업 수순을 밟고 있어 관련 산업의 차질이 예상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노조는 다음달 3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위행위 찬반 투표를 예정하고 중노위는 늦어도 다음달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속에서도 국산차 판매 약진이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생산, 내수, 수출 등 국산차 판매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증가세 회복과 수출 동반 증가가 이어지며 중대형 세단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3.2% 증가한 34만2489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차종별로는 대형 세단이 2만9000대로 53.3% 증가, SUV 19만5000대로 3
르노삼성자동차 소형 SUV ‘XM3’의 출시 이후, 올해 1~9월 국내 소형 SUV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XM3 판매대수(2만7607대)가 전체 소형 SUV 증가 물량(3만6837대)의 75%를 차지해 소형 SUV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보인 소형 SUV는 9개 차종이었다. 그리고 이들 9개 차종의 2019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9913대. 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벤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차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2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은 애스턴마틴의 지분율을 최근 확대함에 따라 영국 애스턴마틴의 판매 성장을 위해 하이브리드 및 전기 구동 시스템을 포함한 자사 친환경차 시스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8월, 토비아스 뫼어스 애스턴마틴 CEO는 신규 및 기존 투자자를 대상으로 2억5000만 상당의 신규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벤츠는 지분을을 현재 2.6%에서 20
기아차가 2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기업의 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 등과 관련한 경영 시스템에 대해 총 7개 부문에서 지속 가능성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지속가능경영대상은 최근 1개년도에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의 품질과 의사소통 효과성을 중요성, 이해가능성, 신뢰성 측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기아차는 종합 89.
기아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6조 3218억원(전년 동기 比 8.2%↑), 영업이익 1953억원(33.0%↓), 경상이익 2319억원(48.0%↓), 당기순이익 1337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에도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져 전체 판매는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주
현대차가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판매 감소 및 리콜 수리 충당금으로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2020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FRS 연결 기준 판매 99만7842대, 매출액 27조5758억원(자동차 21조4865억원, 금융 및 기타 6조893억원), 영업손실 3138억원, 경상손실 3623억원, 당기순손실 188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각각 기록했다 발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 2분기 대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난항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 노사 협상과 관련, 노조가 쟁의 행위를 결정하고 나서자 사측이 입장을 내놨다. 한국지엠은 현재 2020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중이며,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19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며 지난 21일 18차 협상에서 회사는 일괄제시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사측 제시안에는 코로나 위기 극복 특별 격려금 및 성과급 등 임금성에 대한 부분과 공장별 미래 발전전망에 대한 추가 계획이 포함됐다. 노조는 그러나 2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3일부터 차기 쟁대위까지 잔업 및 특근 거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2020 상용차 어워드’와 ‘2020 차량 운송 어워드'가 지난 10월 중 영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차량 운송 어워드는’ 시상식이 개최된 이후 34년 역사상 최초로 오프라인이 아닌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타이어는 시상자로도 참여해 수상 업체를 직접 발표했다. ‘2020 상용차 어워드’ 고객 우수 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도송 그룹’을, ‘2020 차량 운송 어워드’에서는 기술 혁신 부문 수상자로 ‘비비 딜리버리’를 시상했다.2009년
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4510억원이었다.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3분기 87억7100만 달러(9조9300억원)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21일, 3분기 실적을 이 같이 밝히고 순수전기차 판매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보도했다.테슬라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모델 S, 모델 X가 1만6992대, 모델 3와 모델 Y 12만8044대로 총 14만5036대가 생산되고 이들 중 13만93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이들 중 모델 3, 모델 Y에서 12만4100대, 모델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지난 19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열고 초보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진행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불법 운전 연수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전 연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금전 사기, 미검증 강사의 강습, 불법 개조 교습 차량 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불법 운전 연수에 대한 고객 인식 부족, 합법 운전 연수의 복잡한 절차 및 낮은 접근성 등의 이유로 인해 불법 운전 연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QM6, XM3 전용 '차박' 액세서리를 추가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시대가 열림에 따라, 낯선 이와 마주치지 않으면서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새로운 캠핑문화로 인기다. 이에 르노삼성차는 기존 에어매트와 카 텐트에 이어 차박 캠핑을 보다 컴팩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심플 체어, 심플 테이블, 와이드 담요, 캠핑 행어, 우드 프린팅 텀블러 등 5개 차박 제품을 이번 달에 새롭게 출시했다. 실제로 차박에 필요한 액세서리 매출은 코로나19 이
폭스바겐의 8세대 신형 골프 및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 3가 컴팩트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각각 ‘2021 독일 올해의 차(GCOTY)’로 선정됐다.'독일 올해의 차'는 18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72개 신차들을 테스트한 후 총 5개 카테고리(2만5천 유로 이하의 컴팩트 모델, 5만 유로 이하의 프리미엄 모델, 5만 유로 이상의 럭셔리 모델, 친환경 모델, 스포츠카 모델)로 나눠 올해의 차를 각각 선정했다.공동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는 “올해 테스트에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
현대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 자동차 부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0)’에서 현대차는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가 자동차 부문 Top5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전년비 약 1% 상승한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업계가 크게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경쟁사 대부분이 역성장을 기록한
현대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19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부문으로, 채용 규모는 000명, 세 자릿수다. 모집 대상은 자격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전략을 예고하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5일 르노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일본 파트너사 닛산과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며 수익성 높은 모델에 대한 집중 투자는 물론 전기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 새로운 CEO가 된 루카 데 메오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혁신으로 가득찬 전기차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에 따르면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
포드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출시가 또 한 차례 연기됐다. 당초 올 여름으로 출시가 예정되던 해당 모델은 유럽에서 '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콜 영향으로 내년 양산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이스케이프 플러그인 버전의 생산을 내년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유럽에서 리콜된 쿠가와 동일한 엔진 및 배터리 부품을 장착해 자체 검토 과정에서 이 같은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포드 대변인은 "우
쌍용자동차가 간판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첫 파생 차종 '티볼리 에어'를 약 4년 만에 재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부분변경 티볼리를 기반으로 전작과 동일하게 휠베이스는 유지하면서 리어 오버행을 늘려 공간 활용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개인 레저활동이 증가하며 하나의 신종 트렌드로 자리 잡은 '차박(자동차+숙박)' 열풍을 바탕으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놀라운 공간 활용성 그리고 동급
BMW 코리아가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연계 골프대회인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BMW JOY INVITATIONAL)’을 개최한다. 순수 아마추어 고객을 위한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골프 대회가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상황에서, BMW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선은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결선은 실제 필드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라운드로 치러진다. 먼저 예선은 10월 14일부터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