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 국제가전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2021년 회사의 로고를 변경하는 ‘브랜드 리런치’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기아의 PBV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기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존 차량의 구동 부품 대부분을 휠 내부로 통합, 휠과 휠 사이 동력 부품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전기차 감속기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이하 유니휠)'이 공개됐다. 현대차·기아는 28일,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자동차 구동 시스템의 역사를 새로 쓰게될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친 동력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매체인 美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됐다. 올해의 리더는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로 선정된 38인 가운데 최고 영예다.오토모티브 뉴스는 “정의선 회장은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도하며 모빌리티의 새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 타입에 필요한 차량,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기아는 21일, ‘제2회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레이 EV를 활용한 PBV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공모전에는 총 16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기아는 우수 아이디어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올해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PBV를 주제로,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로보틱스, AAM 등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광고연맹이 주관하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체인지메이커스 포 굿 어워즈(CMG 어워즈) 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이노베이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애드아시아 CMG 어워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고(Advertising), 정부(Gov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Plan S’ 목표 달성을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다. 기아는 11월 5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Plan S’ 전략 관련 17개 핵심 직무에 대한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eLCV비즈니스, 고객경험, 국내사업, 기업전략, CSO(안전총괄), 재경, AutoLand 화성의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PBV 서비스/솔루션 기획, 생산시스템 구축, CX 전략, 탄소저감 사업개발 등 17개 직무를 모집한다.채용은 서류모집(11월 5일 마감), 서류전형(11월 6일~11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7일 기아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ADEX 2023’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을 포함해 EV9 밀리터리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공개했다.서울 ADEX(Aerospace & Defense Exhibition)는 1996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며 34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 기아가 사명 및 CI를 변경한 이후로도 처음 열렸다. 대회 주제는 ‘영감을 통한 연결(Connected by Inspiration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이 7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발발한 6.25 전쟁당시 수세에 몰리던 우리 군이 반격을 개시해 38선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사실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이번 전쟁에는 기존 재래식 무기와 함께 드론 공격기와 최신 미사일 등 첨단무기들이 등장한 바 있는데요, 전차와 자주포 등 이동식 무기와
[오토헤럴드=김필수 교수]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자평하지만 우리나라의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은 후진국이다. 장애인은 이동성이 없으면 죽은 목숨이다. 선진국이 장애인의 이동성 보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이유다. 전체 장애인의 약 95%가 후천적 장애라고 한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따라서 전폭적인 관심과 배려가 꼭 필요하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스템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묻어 있어야 한다. 일본은 자동차 계기판은 물론이고 교통 표지판까지 큰 글씨로 표현해 잘 보이도록 하고 문턱을 없애서 걷거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6일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 및 전동화 관련 신기술 실증 등 친환경 물류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우선 기아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 동참 기업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과 고려아연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의 원재료 공동 소싱과 가공 및 중간재의 안정적 공급, 폐배터리 재활용을 비롯한 신사업 모색 등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담당 부사장,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30일 공개했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4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 중심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한다. 기술 품질과 신뢰성 측면에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고객을 상대로 전동화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이를 수주로 적극 연결할 방침이다. 유럽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의 1/4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독일 IAA 모빌리티는 세계
현대차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의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개발 가속화에 따른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공학 리더를 양성하고,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서울대는 16일 서울대 공과대학(39동)에서 김용화 현대차 사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시장 인도를 방문하고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인도공장을 둘러본 정 회장은 현지 임직원들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 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오는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서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기아가 B2B(기업간 거래), 상업용 자동차 판매 · 마케팅 및 통합 솔루션 분야 25년 경력을 갖춘 PBV(Purpose-Built Vehicle) 비즈니스 전문가를 영입하며 PBV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의 피아트 그룹에서 B2B 사업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유럽 · 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
국내 한 스타트업이 최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수직이착륙(sVTOL)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최근 새로운 미래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분야에 활용되는 자율주행 기반의 전기비행체를 말합니다.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하늘길을 활용해 지상의 혼잡한 교통정체로부터 해방(Liberation from grid-lock)됨은 물론 누구나 이용가능한 비행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flig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1989년 가동에 들어간 인텔의 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