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영국 신차 시장이 1월 8.2% 증가한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가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는 포드 푸마(4201대), 이어 닛산 캐시카이(4008대), MG HS(3413대), BMW 1 시리즈(3204대) 순이다.기아는 스포티지의 견인으로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1만 207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도 뛰어 올랐다. 기아 브랜드 순위는 폭스바겐(1만 1460대), BMW(1만 7965대)에 이은 3위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0.74% 감소한 619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1월 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1월 판매 대수가 급감했다. 1월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판매 감소율이 워낙 커 수입차 시장에 한파가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BMW는 최근 신형 E 클래스를 투입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차협회가 5일 발표한 1월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19.4% 감소한 1만 3083대에 그쳤다. 전월인 2023년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51.9%가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월 수입차는 1만 6222대로 전년 대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6년 6월, 10세대 'E 클래스(E-Class)'를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약 8년 만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11세대 E 클래스의 글로벌 공개는 지난해 4월 처음 이뤄지고 국내에는 약 1년 만에 신모델이 투입된다. 통상 글로벌 공개와 함께 채 반년을 넘기지 않고 신차가 투입되는 여느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신형 E 클래스 국내 판매는 약 1년의 간극을 두고 조금 늦춰진 분위기.이는 10세대 모델이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LPG 트럭에 대한 보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디젤 대비 높은 '경제성'이다. 대한LPG협회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월 10일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영운모)’,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LPG 트럭 계약자 총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LPG 트럭을 구매한 이유 1위는 낮은 연료비, 유지비 등 경제성(34%)이었다. 이어 친환경성(27%), 차량 성능(17%), 구매 보조금 및 저공해차 혜택(15%) 순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1974년 첫선을 보인 폭스바겐 '골프'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해치백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며 명불허전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려 온 골프는 지난 반세기 여덟 번의 진화를 거쳤다.그리고 골프 특유의 기본에 충실한 주행 성능, 실용으로 뭉쳐진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앞으로 9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또 다른 혁신을 기대하며 현행 폭스바겐 골프 8세대 버전을 다시 찾았다. 먼저 1세대 모델이 출시된 1974년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3500만 대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볼보트럭이 FH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FH 에어로(FH Aero)'를 30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새로운 볼보 FH 에어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부분에서 볼보트럭의 전체 라인업 중 가장 효율적인 트럭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 아름다운 디자인 및 장거리 물류 운송을 위한 뛰어난 품질을 갖춰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으로 설계된 트럭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절반가량은 SUV와 가솔린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 계획은 디젤차보다 낮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부진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았다. 엔카닷컴이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는 올해 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BMW 'X3' 디젤차 일부 차량의 배기가스 불법 소프트웨어 탑재 의심 사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차량은 특정 조건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실제 주행보다 적게 배출하며 불법 소프트웨어 탑재가 의심됐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KBA(Kraftfahrt-Bundesamt)가 BMW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하고 이는 8년 전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연상시킨다.독일 당국은 2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 P400 X'와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을 추가한 2024년형 디펜더 90과 11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는 올 뉴 디펜더 90에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해 2개의 트림으로,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에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추가한 에디션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4개의 트림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 부분이 특징이다. 이들 중 올 뉴 디펜더 90은 고성능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새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상승세가 감소한 가운데 향후 구입 의향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미래 수요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전통의 가솔린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9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국내 소비자 3만 2671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원하는 연료 타입을 묻고, 지난 6년간 결과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이 결과 2023년 조사에서 향후 2년 내 신차 구입 의향자가 원하는 연료 타입은 하이브리드 38%, 가솔린 36%, 전기차 15%, 디젤 7% 순을 차지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부터 법인 자동차에 녹색 번호판이 도입되고 1000cc 미만 경형차 연료의 개별소비세 환급이 2026년 말까지 3년 연장 적용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7일,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 세제 부문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기한이 오는 2026년 말까지 3년 연정됐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ℓ당 250원, LPG는 161원에 부과한 유류세를 연간 30만 원 한도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휘발유와 경유, LPG의 유류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팰리세이드'를 닮은 디자인으로 인도에서 '리틀 팰리세이드'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소형 SUV '크레타'가 2세대 부분변경을 앞둔 가운데 신차 티저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크레타는 보다 현대적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새로운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추가로 사실상 완전변경급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올 상반기 본격적인 현지 판매가 예정된 신형 크레타는 전면부 더욱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LED 램프를 탑재하고 하단 헤드램프는 소폭 작아져 전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판매가 3년 전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3일 발표한 2023년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수입차 연간 판매 대수는 전년(2022년) 대비 4.4% 감소한 27만 103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한 신규 등록 대수는 2020년 27만 4859대보다 낮은 것이다. 국내 경기의 불안과 소비 심리의 위축, 프리미엄 브랜드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수입차 수요는 예년과 같은 증가세를 만나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해 수입 브랜드간 경쟁에서는 7만 7395대를 기록한 BMW가 1위 자리를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차(Feul Cell Electric Vehicle)와 수소연료전지(Feul Cell Battery)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시스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자동차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승용차보다 높은 출력을 요구되는 상용차와 버스 등 대형트럭의 경우 여전히 디젤엔진의 탑재비율이 높은 편인데요.이때문에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연료가 화물운송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수소전기트럭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 CLA, GLA, GLB를 출시했다.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친 이들 콤팩트카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과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더 뉴 CLA 250 4MATIC 및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가 이달 먼저 출시됐으며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부산에서 주행중이던 전기차가 최근 추돌사고를 당한 후 원인이 정확하지 않은 화재사고로 차고차량 2대가 모두 전소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가 출동해 26분만에 화재를 진압을 완료했는데요.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에서 조사중이지만 추돌사고를 일으킨 승용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기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해당 전기차 제조사는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해 확인한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 2020년 인도 전략형 모델로 소형 SUV '쏘넷'을 현지 판매 라인업에 신규 추가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첫 부분변경이 최근 공개됐다. 앞서 국내 도로에서도 프로토타입이 목격되며 기대감을 높인 쏘넷 부분변경모델은 이번 변화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부메랑 모양의 LED 헤드램프가 범퍼 위쪽으로 새롭게 자리하고 더욱 확장된 호랑이코 그릴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또 후면에는 기아의 여느 모델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1m, 2.1톤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 모터의 힘을 보탠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했다. 기대했던 우수한 연료 효율은 물론 상황에 따라 역동성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현시점 가장 매력적인 미니밴을 뛰어넘는 궁극의 패밀리카로 거듭난 모습이다.내외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사전계약이 실시된 기아의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이하 신형 카니발)'은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낮은 연료 효율성과 답답했던 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내수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중고차는 시장 규모 증가와 함께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연료 별 판매대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차 시장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올해 1월~10월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8%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작년 1월 대비 약 2.41배(약 142%)가량 증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의 올해 1~10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87%, 기아 EV6는 6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독일과 프랑스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제외돼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중국을 겨냥해 전기차 보조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업체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독일 경제수출감독청(BAFA)은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BAFA는 16일 성명에서 전기차 보조금 중단은 지난 13일 내려졌으며 기존 신청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전기차 보조금 중단이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