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순수전기차 'ID.3'의 주요 소프트웨어 문제를 완전 해결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 2월, ID.3에서 몇 가지 주요 소프트웨어 문제를 발견하고 당초 2020년 중반으로 예정되던 고객 인도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7일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ID.3 소프트웨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밝히고 주요 시스템을 공유하는 ID.4 역시 문제 없이 고객 인도가 실시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를 살펴보면 폭스바겐 MEB 플랫폼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2020년은 지난 3월 전 세계 확산을 시작으로 여전히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세계 경제는 물론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던 해로 기억된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어지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전환 시대 등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새로운 시대로 향하고 있음을 알렸다.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신차 중 주요 볼륨 모델을 통해 시대의 트렌드를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 9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된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MC20'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4일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MC20 전국 로드쇼를 진행하고 내년 국내 시장 출시에 앞서 프리뷰 형태로 신차를 먼저 만나 볼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된 온라인 런칭
볼보자동차의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Volvo Cars Safety Centre crash lab)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4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는 극단적인 교통사고 상황으로부터 가장 효율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세이프티 센터 충돌 연구소의 엔지니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1대의 볼보 차량 테스트를 통해 수많은 교통상황 및 사고를 재연, 사망자나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한다.이 연구소에는 각각 108m와 154m에 달하는 2개의 테
일본 정부가 2035년께 내연기관 신차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연합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등 각국 정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축을 이유로 빠르게 내연기관차 퇴출을 추진 중이다.4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NHK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앞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정책의 일환으로 디젤과 가솔린 등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일본 정부는 신차 판매에서 내연기관차 비
르노삼성자동차, 포드코리아, BMW코리아,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및 수입 · 판매한 16개 차종 8만28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SM3 1.6 가솔린 8만1417대의 경우 엔진 부하가 극히 높은 상태가 되는 냉방 장치 사용, 전기 장치 부하, 노후화로 인한 부품 간 마찰 등 가혹 조건에서 급격한 엔진회전수 감소가 확인됐다. 이 경우 엔진 토크의 보상 값이 충분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12년 6월 19일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수입 친환경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디젤차 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수입차 시장에 트렌드 변화가 분석된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수입차 누적판매는 24만34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 순수전기차는 3128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1790대와 비교해 74.7% 상승을 나타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르면 내년 말부터 '사이버트럭'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이버트럭 사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재 라인업의 다른 차종을 구매하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일 카스쿱스, 폭스비지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사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싱글 모터 구성은 2022년 하반기 생산에 돌입해 2023년 초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듀얼 모터와 삼중 모터는 2021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022년으로 예정됐다고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2만7436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모델이 차지했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13.1%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2만7436대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판매는 24만34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세를 나타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186대, BMW 5551대, 아우디 2906대, 폭스바겐 2677대로 독일차 강세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V80, G8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순수전기차 EQC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제네시스 GV80, G80 등 399대는 특정 기간 생산된 고압펌프에서 부품 불량으로 인해 ISG(Idle Stop & GO) 진입 후 재시동 불량 발생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20년 3월 31일에서 2020년 8월 27일 사이 생산된 GV80(JX1) 2.5T 모델과 동년 4월 1일에서 8월 26일 생산된 G80(RG3) 2.5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고성능 라인업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JCW)'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해당 모델은 강력한 전기 모터 탑재로 기존 JCW GP 성능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3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미니 브랜드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개발 소식을 전하고 세부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관 디자인에서 순수전기차 미니 SE와 최상위 JCW GP를 닮았다고 보도했다. 위장 스티커로 외관 디자인을 가린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된 미
국내 완성차업계의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 신차 판매에서 친환경차 비중 역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 신차 판매는 올 해들어 지난달까지 총 14만8778대로 전년 동기 9만8593대 대비 5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내수 신차 판매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올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10.0%를 차지했다.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2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당장 내년 출시될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기아차 'CV(프로젝트명)' 등에 해당 신규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0월경 내년부터 순차 출시될 전기차 전용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확정하고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SUV 등 3종의
폭스바겐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활용해 7인승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전망이다. 해당 차량은 앞서 선보인 ID.4와 유사한 디자인에 더욱 긴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2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푸조 5008로 위장막을 꾸민 ID.6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ID.6는 앞서 선보인 ID.4와 동일한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크로스오버로 출시될 전망이다.외관 디자인은 기존 ID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E-GMP 디지털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기술적인 특장점과 새로운 고속화 모터 및 배터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E-GMP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2
기아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5만60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9% 증가,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9823대)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이어 승용 모델은 K5 7343대, K7 3253대, 모닝 3032대 등 총 1만9272대가 판매되고 RV 모델은 쏘렌토 7009
현대자동차가 11월 한 달간 국내 7만35대, 해외 30만6669대 등 총 37만670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상승한 실적으로 세단 라인업에서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1.9% 상승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 총 2만4804대를 나타냈다. 특히 쏘나타는 전월 대비 11.1%, 전년 대비 43.0% 감소하는 판매를 보였다.이어 RV 라인업은 투싼 7490대, 팰리세이드 5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7207대, 수출 867대를 포함 총 80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8.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SM3 Z.E. 순수전기차를 제외한 전라인업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전월 보다는 0.9% 소폭 상승한 판매를 보였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르노삼성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QM6로 3647대가 등록됐다. 이어 XM3는 2295대 판매되어 올 초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QM6는 전월 대비 15.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9270대, 수출 2589대를 포함 총 1만185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3%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만1000대를 넘서는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3%,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내수 판매는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한국지엠이 지난 11월 한 달간 내수 6556대, 수출 1만4828대를 포함 총 2만138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5.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측은 "노동조합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주춤했다"라고 설명했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쉐보레 스파크가 1987대 판매되며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으나 전월 대비 23.0%, 전년 동월 대비 37.2% 감소를 보였다. 이어 중형 세단 말리부는 567대 판매되어 전월 대비로는 5.0% 상승했지만 역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