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디젤차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꼼수를 부린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독일 교통 당국은 22일(현지시각), 아우디의 최신 모델에서 불법적인 배출가스 제어 소프트웨어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독일 자동차청(KBA)에 따르면 유로6 규제에 맞춰 인증을 받은 아우디 디젤 모델에서 실제 주행시 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사실을 밝혀냈다.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초과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난 엔진은 V6, V8 TDI로 A4, A5, A6, A7, A8, Q5, SQ5, Q7 등에 탑재돼 있다.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독일에만
테슬라 모델S가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의 한 도로에서 또 사고를 냈다. 이번에는 정지해있는 소방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100% 자기과실 사고다. 모델S는 시속 104km의 속력으로 달리는 중이었다. 현장을 목격한 소방관은 "모델S가 자동운전(오토파일럿) 중이었다"고 진술했다.테슬라는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오토파일럿은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행이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테슬라의 모델S의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지만 그 충격이 승객석으로 전달되지 않은 덕분이다.테슬라 모델은 앞쪽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가 3D 프린터로 티타늄 브레이크 캘리퍼를 인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3D 프리터를 이용해 일부 소모성 부품을 만들어 낸 적은 있지만 엄청난 강성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주요 부품 가운데 하나인 캘리퍼를 인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가티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티타늄으로 만든 8피스톤의 모노블록이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8개, 6개의 티타늄 피스톤이 장착되며 이는 현재 양산차에 적용되는 가장 큰 사이즈가 될 예정이다. 부카티는 "3D 프린터로 만든 브레이크 캘리퍼는 가장 가벼운 소재인 티타늄을 사용하지만
LA 경찰(LAPD)이 2016년 100억 원(1000만 달러)을 들여 구매한 BMW 전기차 i3 백여 대가 운행을 멈추고 사실상 방치된 상태며 따라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BMW 블로그가 CBS 로스앤젤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APD가 친환경차 프로젝트로 i3를 구매한 2016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대부분 차고에서 방치되고 극히 일부만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공개된 운행 일지에 따르면 대부분의 i3는 구매한 지 10여 개월이 다 될 까지 1000마일(160km) 미만을 운행한
첨단 자율 주행 안전 시스템이 교통사고 감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동차 제조사 및 트레이더 협회(SMMT)와 자동차 컨설던트 JATO는 첨단 자율 안전 시스템 장착 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가 1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영국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가운데 7대에는 긴급제동 및 충돌경고, 후측방경보(사각지대감지) 시스템 등이 제공됐다. SMMT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 오는 2030년 2500명의 사상자 감소와 2만5000개의 심각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쌍용차 티볼리 DKR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완주에 성공했다. 레이서인 오스카 푸에르테스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는 지난 6일 페루 리마를 출발, 볼리비아 라파즈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까지 달리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32위로 골인했다.올해 자동차 부문 랠리에는 총 92개 팀이 참가했지만, 전체 9000km의 구간 가운데 절반이 모래언덕과 사막으로 이어진 가혹한 코스를 2주간 달려 완주한 팀은 절반도 안되는 43개 팀에 불과했다.쌍용차 랠리카 티볼리 DKR은 후륜구동으로 개조되고 최대 출력 405hp(4200rpm),
벤틀리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 벤테이가를 2018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벤틀리 모터스포츠는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벤테이가를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싱 2018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도전시켜 새로운 기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테이가의 트윈 터보차저 6.0ℓ W12엔진은 최대 출력 600마력(5000-6000rpm), 최대 토크 92.02kg.m(1350rpm-4500rpm)의
폭스바겐 그룹이 2017년 1074만 대로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1060만 대를 팔아 10만 대 이상 뒤진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이하 르노 동맹)가 '우리가 세계 1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은 18일, "폭스바겐 그룹 실적에는 스카니아와 만(MAN) 등 대형 트럭 판매 대수가 포함됐다"며 "따라서 자가용 등 순수 자동차 판매 순위는 우리가 1위"라고 주장했다.곤 회장은 "우리는 대형 트럭을 통계에 포함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누가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인피니티가 오는 2021년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 참석한 인피니티는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된 Q 인스퍼레이션 컨셉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준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 전기차는 소용량 가솔린 엔진으로 고출력 배터리를 충전하는 e-POWER 시스템으로 외부 충전의 불편이 없는 방식이다.
인피니티 Q 인스퍼레이션 컨셉트가 2018 북미오토쇼에서 아이즈온 디자인(EYESON DESIGN) 이 선정한 '최고의 컨셉트카(Best Concept Vehicle)'와 '최고의 인테리어(Best Designed Interior)'상을 수상했다. 인피니티의 미래형 언어 및 혁신적인 드라이브 트레인 디자인을 제시한 Q 인스컨퍼레이션 컨셉트는 2018 북미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매년 개최되는 아이즈온 디자인 어워드(EyesOn Design Awards)는 30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7개 카테고리에
가장 까다로운 충돌테스트로 유명한 유로앤캡이 차급별 '2017 가장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6개 차급 가운데 폭스바겐의 3개 모델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폭스바겐은 아테온과 T-Roc, 그리고 폴로가 이그제큐티브와 소형 오프로드, 수퍼 미니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대형 오프로드 차급은 볼보 XC60, 소형 MPV 오펠 크로스랜드 X, 소형 페밀리카는 스바루 XV와 임프레자가 선정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메이커는 보이지 않는다.미하일 반 라팅엔 유로앤캡 사무총장은 "3개 차급을 석권한 폭스바
랜드로버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디펜더 웍스 V8 한정판을 공개했다. 고성능 버전인 디펜더 웍스 V8 한정판은 업그레이드 된 V8 엔진을 탑재, 랜드로버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과 스피드를 발휘한다.업그레이드된 5.0ℓ 가솔린 V8 파워트레인은 최대 405마력의 출력과 52.55kgf.m의 토크를 발휘한다. 노멀 엔진은 122마력, 36.73kgf.m의 성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디펜더 웍스 V8한정판은 0~60mph 속력을 내는데 5.6초가 걸린다.고성능에 맞춰 스포츠 모드의 활성도를 높이는 한편, 제동력도 개선했다.
모터쇼 이상으로 자동차 신기술의 각축장이 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전시회 2018 CES에서 현대차 수소전지차 넥쏘(NEXO)가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올해로 8회째 CES를 빛낸 최고의 탑 테크(Top Tech of CES)를 선정 발표하는 글로벌 IT 전문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16일(현지시각), 로타 트랙스(IotaTrax)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포함 14개의 최고 기술을 선정 발표했다.CES에 출품된 수만 개의 혁신적 첨단 제품 가운데 자동차로는 최고의 기술로 평가된 넥쏘(NEXO)는 수소전지차의 기술 수준과 미래 자동차
영국에서 매물 등록 후 가장 빨리 거래된 중고차는 기아차 스포티지로 나타났다. 영국 최대의 중고차 마켓 플레이스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에 따르면 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는 지난 해 평균 24일 만에 판매됐다. 기아차는 오토 트레이더의 2017년 중고차 판매 순위 톱10에 2014 스포티지(가솔린 수동, 4위), 2014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가솔린 수동, 5위), 2015 프라이드(가솔린 수동, 9위) 등 4개 모델의 이름을 올려놨다.스포티지는 지난 2016년에도 2014년형 가솔린 수동 모델이 가장 빨리 판매된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장르와 미래를 보여주는 LF-1 리미트리스(LIMITLESS) 컨셉트가 2018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됐다.고성능 그리고 자유로운 삶이 결합된 렉서스 LF-1 리미트리스 컨셉트는 수소전지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솔린 또는 순수 전기차에도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다.렉서스는 오는 2025년 모든 모델에 전기 동력을 탑재할 계획이며 LF-1 리미트리스 컨셉트가 그 중심이 될 전망이다. LF-1 컨셉트의 디자인은 간단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컨셉인 'Molten Katana
혼다의 10세대 어코드(사진 아래)가 기아차 스팅어와 토요타 캠리를 따 돌리고 2018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이로써 혼다는 시빅과 리지라인이 2016년 올해의 차, 2017년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어코드까지 3년 연속 자동차 부문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최종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 기아차 스팅어는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했다. 2018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는 볼보 XC60, 올해의 트럭은 링컨 내비게이터가 각각 수상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기자 60명이 참여하는 심사와 평가로
폭스바겐 제타가 역대 가장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다. 신형 제타는 2018 북미오토쇼로 데뷔해 미국 기준 1만8545달러(한화 약 197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폭스바겐 제타는 1979년 출시돼 1700만 대에 달하는 누적 판매 기록을 갖고 있으며 미국서만 320만 대가 팔렸다. MQB 플랫폼 기반의 2019년형 제타는 이전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과감한 디자인 그리고 신기술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오버행을 줄이고 전장과 전폭을 늘려 104.4인치의 휠베이스를 105.7인치로 확장했다. 외관은 대형 프런트 그릴
영화 블리트(Bullitt. 1968년)에서 스티브 맥퀸이 샌프란시스코를 질주했던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이 부활한다. 포드는 지난 2001년에도 도쿄모터쇼를 통해 머스탱 블리트를 소개한 바 있다.2018 디트로이트모터쇼로 공개된 머스탱 블리트는 업그레이드 된 5.0ℓ V8 엔진을 탑재, 475마력의 최고 출력과 58.20kg.m의 최대 토크로 262km/h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다.올 여름 출시를 앞둔 한정판 머스탱 블리트는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고 여기에는 화이트 큐볼 변속 노브로 특별한 분위기를 내게 했다.또 퍼포먼스 패키지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자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체 자동차와 브랜드별 평균 연비를 발표했다. 연비는 EPA의 자체 테스트 결과로 얻어진 데이터다.EPA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2016년형 자동차의 전체 평균 연비는 24.7마일(10.50km/ℓ)로 조사됐다.이는 직전연도 대비 0.1mpg(0.042km/ℓ) 증가한 수치다. EPA는 2017년형 전체 자동차의 평균연비가 25.2mpg(10.71km/ℓ)까지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현대차는 2015년형에 이어 2016년형 모델에서도 전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연비 개선을
기아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영국 자동차 전문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8 영국 올해의 차(UKCOTY, UK Car of the Year)'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카로 선정됐다. UKCOTY는 영국내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2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월 각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가려낸 후 이 가운데 최고 점수를 획득한 모델을 선정, 2월 대상을 발표한다. 스팅어는 빅 메이커와 대결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으며 심사에 참가한 기자단은 "스팅어에 탑재된 3.3 엔진은 엄청나다"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