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2000대, 해외 18만 577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22만 7773대를 판매했다. (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0% 감소,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13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 3372대, K3(포르테)가 2만 1951대로 뒤를 이었다.기아차는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한 4만 200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
현대차가 4월 국내 7만1413대, 해외 29만751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6만89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증가, 해외 판매는 9.3%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25만5370대, 해외 113만4932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139만
북경자동차그룹(BAIC)의 수입판매원 북경모터스가 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전기 승용차 3종을 국내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북경모터스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장시용 북경자동차그룹 부회장, 마 팡 리에 북경신에너지자동차BJEV 사장, 제임스 고 북경모터스 대표이사 및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판매를 앞둔 전기차 라인업 3종을 공개하고, 국내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북경자동차가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중국의 신차 판매가 주춤하는 사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공방전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 르노와 폭스바겐, 토요타 등 굵직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와 내년을 기점으로 인도 맞춤형 신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 중이던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신차 판매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2018년 6월 이후 급격히 감소된 중국 자동차 부문 산업 생산 증가율은 올 1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대비
중국의 한 차량호출업체(ride-hailing company)가 테슬라에서 구입한 전기차 약 20%에서 기계적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30일 쉔마 츄완츠(Shenma Zhuanche)란 이름의 중국의 한 차량호출업체는 테슬라에서 구입한 전기차에 불만을 갖고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차량 보상과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촉구하는 3회 분량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테슬라에서 구입한 278대의 차량 중 약 20%가 전기적 기계 고장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쉔마 츄완츠는 앞서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테
아우디가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2018-2019시즌 8라운드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포뮬러 E 8라운드에서 아우디 매뉴팩처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다니엘 압트와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3위를 한 다니엘 압트 선수는 이번 시즌 두 번째 포디움에 올랐으며,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팀 또한 이번 파리 레이스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스마트 브랜드가 지난 한해 동안 1200여대 판매에 그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철수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스마트는 기대했던 전기차로의 변화가 시장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극심한 판매 부진에 빠져있다. 스마트는 미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설계한 전기차 '스마트 EQ fortwo'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구성하고 공유차량,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 등을 시도했지만 판매가 부진, 결국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리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 전기
자동차 엔지니어링기업 디피코가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공개한다. 디피코는 29일, 0.35톤급 근거리 배송 전용 HMT101 모델을 ‘EV TREND KOREA 2019’서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은 기존의 택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륜차와 경형 트럭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로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 좁은 골목에서도 승·하차가 편리하며, 고속 충전 이외에도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가정용 충전기로도 3.5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디피코는 20년 간 미국, 일본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 3곳을 포
포르쉐 AG가 자사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첫 그란 투리스모 모델 '파나메라'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겸비한 파나메라는 출시 당시 연간 20000대의 생산량을 계획했지만,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 현재까지 23만 5000대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포르쉐 AG 이사회 멤버이자 R&D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포르쉐의 다른 모델에도 영향을 미친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파나메라는 지난 10년 동안 브랜드의 역사를 형성하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익성이 미국 테슬라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1분기 11만 7578대를 팔아 7억 5000만 위안(1288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는 분기 손실로는 최대 규모인 7억 200만 달러(815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회사의 싸움이 볼만해졌다. 모델 라인업 가운데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이 일반 차량의 판매를 넘어선 BYD는 올해 65만 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치는 중국에서 예상되는 전체 전기차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최근 열린 여러 정상회담에서 전용차로 사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차량이 UN의 대북 제재 조치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독일 다임러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다임러 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벤츠 리무진을 어디에서 어떻게 구했는지 알 수 없으며 우리는 그들과 거래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 7378억원, 영업이익 4937억원, 당기순이익 485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4.3% 늘었다.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6조 9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고 A/S 부문 매출도 1조 80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올 1분기 대형 SUV 중심으로 한 신차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분야 실적 상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