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쉐보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역시 해당 차급의 투입이 시급한 상황으로 쉐보레와 한국지엠의 행보가 주목된다.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최근 2020년형 뷰익 앙코르 GX가 공개된 이후 곧바로 2021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소개했다.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크로스오버 중 가장 작은 크기로 현재 판매되는 트랙스와
아우디가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2018-2019시즌 10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아우디 매뉴팩처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가 지난 5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포뮬러 E 10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디 그라시 선수는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하는 등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우승은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에게 40번째 포디움과 시즌 팀 랭킹 2위를 선사했으며, 이는 아우디의
기아차가 '호랑이 코(타이거 노즈)'를 중심으로 완성한 브랜드 패밀리룩의 대대적인 변화를 암시했다. 현대차도 지역별 상황에 맞춰 스타일과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방안을 구사할 것으로 보여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디자인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최근 유럽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별 스타일을 차별화하고 일부 모델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유럽, 북미 등의 시장에 국내 판매 모델
현대차 그룹은 걱정이 많다. 중국 시장은 전략 수정의 때를 놓쳤고 미국 시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와 강경한 '보호 무역'에 늘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한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제네시스가 잊혀져 가는 브랜드로 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다행스럽게도 미국 시장은 회복세다.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대차는 2.0% 증가한 20만3005대, 기아차는 5.9% 증가한 18만7981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월평균 판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포드가 또 감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미래 전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설명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수요 감소와 격화되는 무역 분쟁, 유럽 사업의 부진이 더 큰 이유로 보인다.포드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전 세계 사무직 근로자의 10%에 달하는 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 연말부터 110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하고 2만5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감원 계획은 추가 감원 조치로 포드는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최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이미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신차 출시에 앞서 막바지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프로젝트명 SP2로 개발한 소형 SUV 차명을 '셀토스'로 잠정 확정하고 이르면 올 6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내부적으로는 카렌스 후속이란 의미를 담아 '카렌스'로 불리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차명이 정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모델별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현대차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반면, 폭스바겐은 무려 6대를 진입시켰다. 톱 10 목록에는 중국 자주 브랜드인 지리자동차,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각각 한 개의 모델을 포진시켰다. 4월 말 기준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상하이 폭스바겐 라비다(LaVida)로 18만17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핵심 모델 가운데 하나인 라비다는 2008년 처음 출시된 이
올해 마땅한 신차를 출시하지 못해 판매 실적 악화와 최근 노조와 임단협 난항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차량 개발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갖춘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통해 르노그룹 내에서 높은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르노삼성차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연구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시설을 탐방해 보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랩 스페셜 익스피리언스' 기자 초정 행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CEO는 인사말을 통해 "르노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경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밴스(Vance)' 공장에서 주력 C 클래스 생산을 중단 할 예정이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순수전기차 생산에 전념을 위한 전략으로 알려졌다.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미국 앨라배마 밴스 공장에서 2020년 말 주력 C 클래스 세단을 중단하고 GLS 및 GLE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벤츠는 이미 해당 차종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벤츠 차량의 약 60%가 SUV 및 크로스오버 차량이 차지하는 만큼 C 클래스를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인 소형 SUV 신차의 첫 번째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새로운 글로벌 소형 SUV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물론 기존 소형 SUV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즐겁고 편안한 주행 성능 및 탁월한 공간감을 갖췄다. 또한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지난해 11월 북미 5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임무를 전화하고 약 1만 4000명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밝힌 제네럴모터스가 최근 당초 폐쇄 방침을 밝힌 오하이오 주와 캐나다 공장에 대해 매각 및 용도전환을 결정했다.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워크호스 그룹에 오하이오 주의 로즈타운 공장을 매각하는 협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네럴모서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로즈타운 공장을 매각하면 상당한 생산 및 조립 일자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럴모터스는 당초 폐쇄 방침에 따라 지난 53년간
볼보의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영국 코번트리에 새로운 기술 개발 센터를 오픈했다. 폴스타의 영국 R&D 센터에는 약 60명으로 구성된 전문 엔지니어를 바탕으로 폴스터 2외 순수전기차 개발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예정이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영국의 자동차 엔지니어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라며 "이 위대한 엔지니어들의 열정과 헌신이 폴스타 정신에 완벽하게 부합된다. 우리는 정말 멋진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이번 폴스타의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