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내수와 수출을 포함 총 212만76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내수 판매는 38만41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또 해당 기간 수출은 174만3498대로 7.6% 감소한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S의 화재 원인이 약 두 달여 만에 밝혀졌다.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4월 21일 상하이에 위치한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테슬라 모델 S에서 흰색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장면은 주차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생생하게 담겼으며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테슬라는 신속하게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이후 약 두 달 만에 테슬라는 비공식적으로 사고 원인이 모델 S에 탑재된 배터리팩 모듈 결함에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오는 9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중국 상하이에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막바지 프로토타입으로 외관 디자인이 거의 완벽하게 노출된 모습이다. 독특한 부분은 순수 전기차임에도 가짜 머플러를 장착하고 있는 것.1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위장막이 거의 제거된 포르쉐 타이칸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대부분의 프로토타입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내구 테스트 중 포착된 것과 달리 이번 상하이에서 발견된 모델은 현지 도로 테스트 중 발견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
10년 전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먹튀로 경영이 위태로웠던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를 만나면서 숨통이 트였다. 노사 화합의 중요성, 코란도 브랜드의 부활, 소형 SUV ‘티볼리’가 선제적으로 출시되면서 시장 주도권 장악에도 성공했다. 만년 꼴찌였던 순위도 출시되는 차종마다 인기를 끌면서 3위로 상승했고 특히 노사분규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큰 점수를 줄만하다. 상하이 자동차의 철수를 계기로 경험했던 극단적인 대립을 겪으면서 안정된 노사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피부로 느꼈기 때문이다. 르노그룹에서
지난해 3월 신설된 현대자동차 고성능사업부를 시작으로 현재 현대차 상품 본부장으로 재임 중인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이 한 외신과 인터뷰를 통해 세단 생산을 중단하고 SUV에 집중하는 일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28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은 최근 24시간 뉘르브루크링 내구레이스에 만난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최근 일부 글로벌 브랜드의 세단 생산 중단 선언과 관련된 의견을 다뤘다.쉬미에라 부사장은 자동차 제조사가 세단 생산을 중단하는 것 보다 고객의 기호에 맞게
BMW 그룹이 6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BMW 벨트(Welt)에서 BMW 그룹 넥스트젠(#NEXTGen) 행사를 개최했다.넥스트젠은 BMW 그룹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포맷으로 미래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차 공개를 통해 차세대 이동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국제 모터쇼 및 기술 포럼 행사를 벗어나 'BMW가 제시하는' 개인 이동성 분야의 미래를 선보이고 다양한 신차 공개, 비즈니스 분야의 워크숍이 연계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지난해 4월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한국 정부와 GM 합산 총 70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투입 계획이 발표된 이후 약 1년 반만에 GM이 그 동안의 성과와 미래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국내 투자 등 회사 경영 현황을 밝혔다.25일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인천 부평에 위치한 GM의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GM의 한국 사업장이 가진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재확인하는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GM 수석 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이하 GMI) 사장인 줄리안 블리셋(Jul
"일본과 중국계 업체가 2018년 기준 약 4000만대로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의 42%를 차지한 반면, 우리는 생산국 순위기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25일, 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간담회에서 "금년 1/4분기 세계 자동차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의 생산 순위가 하락하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자율주행차가 기술혁신, 핵심부품 가격하락 등으로 2020년 이후 레벨4 수준으로 상용화되고 2030년 이후에
중국 지리자동차 인수 후, 부활을 노리고 있는 영국 슈퍼카 브랜드 로터스가 SUV 신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자동차 매체들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위장막 차량의 테스트 장면을 담은 사진을 전하면서 로터스가 개발하고 있는 SUV 모델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영국 매체들이 로터스의 SUV로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 이 스파이샷이 영국 노퍽(Norfolk) 헤텔(Hethel)에 있는 로터스 본사 인근에서 포착된 것이며 앞서 유출된 로터스의 SUV 특허 이미지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로터
현대차가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사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사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지 컴포트 델그로사 경영진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협의했다. 최근 개최된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국내 시장 출시를 예정한 차세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인도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인도 시장에서 셀토스 출시와 함께 향수 3년 내 탑 5 등극을 목표로 제시하며 인도와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신차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일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이다.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이르면 올 겨울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캡처(국내명 QM3)'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차의 외부 디자인이 대부분 공개됐다.20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신형 캡처의 이미지는 중국 웹사이트 '오토홈'을 통해 최근 공개된 이후 곧바로 삭제됐다. 다만 해당 이미지는 자동차 관련 게시판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2세대 신형 캡처의 외관은 이전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며 'C'자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통해 르노그룹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