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2024년형 '돌핀(Dolphin)'을 선보이며 파격적 가격을 내놨다. 해당 모델 엔트리 트림 기준 판매 가격은 이전보다 대폭 낮아진 9만 9800위안, 한화 약 1840만 원에 시작된다.현지 시각으로 26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은 BYD는 2024년형 돌핀을 중국 내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히고, 외관 디자인은 이전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배터리 옵션과 더 낮은 판매 시작가, 다양한 트림을 제공하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라고 전했다. BYD 돌핀의 엔트리 트림의 경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2023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된 BYD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의 첫 전기 슈퍼카 'U9'이 중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BYD의 LFP 방식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판매 가격이 168만 위안, 한화 약 3억 1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양왕 U9은 중국에서 지난주 공식 출시되고 단일 옵션으로 판매 가격이 168만 위안으로 책정됐다.해당 모델은 e4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DiSus-X 서스펜션
"당이 정책을 만들면 인민은 묘책을 만든다(上有政策,下有對策)". 사회주의 국가 중국 공산당이 정치와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면 인민들은 기어코 빠져나갈 묘수를 찾아내고야 만다는 속담이다.중국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을 뒤 흔들자 미국과 유럽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묘책이 나왔다. 미국은 배터리 광물 소재의 원산지까지 따져 보조금을 아예 주지 않고 있고 유럽도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핑계 삼아 고율의 관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규제를 피할 묘책을 중국이 다시 찾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동화 라인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2025년에는 총 5종의 전동화 모델이 신규 추가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내년 2대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더 많은 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라인업에 선보일 예정이다.지프의 새로운 CEO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 신차 출시 계획 및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필로사 CEO에 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 프로토타입이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EV3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고 사실상 막바지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
[김필수 칼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 발표됐다. 그동안 시행해 왔던 것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고 방향성이 잡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보조금이 개편되기 전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 배제를 두고 나온 불평과 시대 역행 따위의 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지적이라는 점부터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 올해의 전기차 보조금 포인트는 에너지 밀도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보조금을 세분화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에 맞춰 보조금 액수를 차별화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국산 삼원계( NCM) 배터리가 유리해졌고 중국산이 대부분인 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지리 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새롭게 선보인 '007' 세단이 본격 양산을 시작한 지 불과 56일 만에 1만 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커는 올해 중국에서 007 세단이 테슬라 '모델 3'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커 007 세단은 중국 내에서 매우 좋은 신차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최초 공개 된 지커 007은 40일 만에 사전계약 5만 1000대를 기록했으며, 지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동화 전환 시기를 당초 목표한 시기보다 늦추기로 했다. 대신, 내연기관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전동화 전략을 수정한 것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처음이다.독일 현지 매체들은 22일(현지 시간), 벤츠가 전동화 목표를 5년 연기하고 내연기관 엔진 개선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츠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벤츠의 전기차 50% 목표는 오는 2030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지 시각으로 21일, 중국 CATL이 지난해 8월 글로벌 최초 공개한 신규 전기차용 배터리 'LFP 2.0 션싱(Shenxing)'을 탑재한 첫 양산차, 체리오토 산하 엑시드 '엑슬란틱스 ET'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CATL은 신차 출시에 앞서 내몽고 영하 20도의 극한 한파에서 해당 차량이 24분 만에 80% 배터리 충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정상 기온에선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CATL이 글로벌 최초 공개한 LFP 2.0 션싱 배터리는 최초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7'이 오는 6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아이오닉 7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에 이어 선보이는 순수전기차로 현행 E-GMP 플랫폼 최종 완성형이 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월 27일 개막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이오닉 7을 글로벌 최초 공개하고 7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이를 앞두고 현대차는 지난해 연말부터 아산공장 일부 라인의 재정비를 실시하고 아이오닉 7 본격 양산을 위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전동화’ 전문가 집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도약을 위한 기술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 전문사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미래를 위한 동맹에 나선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전동화 연구소에서 산-학-연 합동 ‘전동화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서울대, 한양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전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