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아반떼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일부 차종에 탑재된 안전벨트 부품 결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해당 부품 결함으로 3건의 사고 접수를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 중 2건은 미국에서 남은 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신고됐다고 보고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2021~2023년형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80 전기차 등 3종의 국내 소유주를 대상으로 고객통지문을 발송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구체적 리콜 대상은 2020년 6월 24일에서 2022년 8월 31일 제작된 싼타페(TM PE), 2020
현대차 임원에게 올 한해 가장 뿌듯한 순간을 물었다. 망설임 없이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등 더 굵직한 상을 수상했는데도 "공급망 부족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출고 적체, 화물연대 파업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상대이자 나라인 일본에서 국산차가 인정을 받았다는 건 수상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부진을 털고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우리나라 세단 시장을 지배해왔다. 지금은 아니다. 어느 때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해 기아 K 시리즈에 역공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시작했다. 대중차인 아반떼와 쏘나타의 생김새가 지나치게 어려워지기 시작한 때부터라고 본다.그랜저는 달랐다. 여전히 잘 팔렸다. 아반떼, 쏘나타와 다르게 비교적 편하고 차분한 생김새를 유지한 덕분이라고 본다. 그런데 신형 그랜저는 그것들보다 더 난해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철갑을 두른 듯, 각진 직선으로 이뤄진 선들, 이전 세대의 것들도 버무려져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 시장에서 더 싼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찾는 이른바 '가성비'를 넘는 '갓성비(God+가성비)' 제품에 수요가 쏠리고 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이런 알뜰 소비족의 증가 추세에 따라 갓성비를 강조한 제품이 시장 곳곳에서 잇따라 출시되며 이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폭스바겐 신형 '제타'의 경우 국산차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32
완성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5개 완성차 총 합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증가한 65만 5419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3.3% 증가한 12만 7157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6.7% 증가한 52만 8262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는 국내 6만 926대, 해외는 29만 25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36만138대
현대차와 기아 미 판매량이 11월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현대차는 43.0% 증가한 6만 3305대, 기아는 25.1% 증가한 5만 6703대를 각각 팔았다.현대차와 기아를 합친 총판매량은 12만 0008대대로 지난해 대비 33.8% 늘었다. 11월 판매 호조로 올해 누적 판매량의 감소율도 크게 줄었다. 현대차 누적 판매량(1월~11월)은 65만 2207대로 전년 누적 대비 5.0% 감소, 기아는 63만 3127대로 3.0%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5.1%, 기아는 8.3%의 감소율을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월 한 달간 국내 6만 926대, 해외 29만 25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8% 감소, 해외는 13.8% 증가한 수치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 7098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이어 RV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Jeddah Corniche Circuit)에서 진행 중인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했다.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로 참가해 26일부터 27일(현지시간) 진행한 레이스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미켈 아즈코나
현대차가 미국 '유에스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2023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형부터 대형, 픽업트럭 그리고 내연기관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높게 평가됐다.현대차가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US News 베스트카 편집장인 짐 샤리피는 "현대차는 소형 SUV 베뉴를 시작으로 투싼과 싼타페, 펠리세이드까지 다양한 차종으로 모든 소비자에 적합한 SUV를 공급하고 있다"라며 "합리적 가격에 운전지원
미국 최대의 소비자 권위지 컨슈머리포트(CR)가 실시한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순위 목록에 포함된 24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은 26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벤츠 순위는 지난해 조사보다 5계단 추락한 것이다. CR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는 2000년~2022년 모델 30만 대 이상 차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전자 장치 등 17개 항목을 평가한 점수(100점 만점)로 순위를 부여한다. 데이터가 적은 브랜드는 순위에 포함하지 않는다. 올해 조사에서 도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72점으로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정책이 올해 말 사실상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제도 개선 및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구매 보조금 지원은 폐지하면서 개소세 면제 혜택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정책 일관성 부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행 중인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자동차 산업 피해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해 70% 인하를 시작으로 동년 7월 30%로 감면 폭을 낮춘데 이어 지난 6월
현대차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1위, '오트 타낙'이 2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마지막 대회 이후 1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이번 WRC 대회에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다니엘 소르도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일본에서 대회가 진행된 만큼 많은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