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여름이 작년보다 덥고, 장마와 두세 차례 큰 태풍이 비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9년 6월 발표한 빗길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빗길 교통사고 발생이 2017년 대비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도 2017년 대비 25.9% 증가했다.여름철 빗길, 겨울철 눈길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은 ‘미끄러짐’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승용차가 시속 50km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아 정지하기까지 걸리는 제동거리가 마른 노면에서는 9.9m,
포드가 제동장치 결함과 예비 타이어에서 부식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미국에서 60만대의 자동차를 리콜한다. 제동장치 결함으로 리콜하는 모델은 2006년에서 2010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포드 퓨전과 머큐리 밀라노, 링컨 MKZ 등이다.포드에 따르면 이들 모델은 브레이크 페달 밸브의 유압 장치 이상으로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이 같은 문제로 15건의 사고와 2건의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 트럭 F 150은 예비 타이어를 고정하는 장치에서 부식 현상이 발생
닛산 패스파인더와 무라노 등 인기 모델이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모델은 전세계에 판매된 약 45만대로 이 가운데 약 35만대가 미국에서 판매된 것이라고 밝혔다.NHTSA는 ABS 액츄에이터의 씰에서 흘러나온 오일이 전자기판의 단락으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리콜 사유를 밝혔다. 해당 모델은 닛산 맥시마(2016~2018), 무라노(2015~2018), 패스파인더(2017~2019), 인피니티 QX60(2017~2019) 등이다.닛산의 ABS 관련
FCA 그룹 지프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 랭글러가 프레임과 주요 장치를 연결하는 용접 상태가 불량하고 이로 인해 조향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 신고가 쇄도해 미국 안전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 시각으로 20일, 지프 랭글러의 프레임 어셈블리의 다양한 부위에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기공(구멍)과 슬래그, 스플래시가 발견됐다는 불만이 제기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제기된 불만 대부분은 랭글러 프레임 어셈블리 여러 곳에서 잘못된 위치에서 용접이 되거나 상태가 매우 불량한 흔적이
토요타, 닛산, 벤츠 등 수입차 37개 차종 9272대가 제동장치 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들 차종에 대한 리콜과 함께 자기인증 적합조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리콜을 명령하고 총 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모델별 리콜 사유로는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는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된
주행중 별다른 이유없이 제동이 걸리는 닛산 로그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면밀한 조사에 나섰다. NHTSA에 따르면 수 백명의 운전자가 닛산 로그에 적용된 긴급제동 시스템이 이상 작동하는 경험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840명 이상의 운전자가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데도 닛산 로그의 긴급제동시스템이 작동했으며 14건의 충돌사고와 5건의 부상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TSA는 닛산이 긴급제동시스템의 이상 작동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NHTSA는 닛산의 조치와 별개로
9월에 일찍 맞는 추석 명절로 자동차는 급 피곤이다. 얼마 전 휴가를 마치고 좀 쉴까 했는데 피로가 회복되기도 전, 연중 가장 힘든 장거리 주행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은 자동차에 역대급 고난의 일정이 될 듯하다. 추석 당일 교통량이 작년보다 늘어난 622만대로 예상이 되고 86%가 승용차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9.12. 목) 오전, 귀경은 추석날(9.13. 금)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극도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준비하고 살펴볼 것도 많다. 특히 휴가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SK엔카닷컴이 최근 거래된 자동차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평균 판매 기간이 가장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SK엔카닷컴에 판매 신고된 매물 중 연식 별로 100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1위를 차지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평균 판매 기간은 9.1일이다. 지난해 말 출시 후부터 국내 대형 SUV 붐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중고차의 경우 신차 구매 시 거
장기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애지중지하는 자동차를 몰고 여행을 떠난 김 씨. 그러나 얼마 달리지 않은 자동차에서 갑자기 잡음이 나기 시작했다. 오래 세워둔 탓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주행을 했지만 바로 멈춘 자동차, 카센터에서는 "휘발유가 변질해 엔진에 무리가 갔고 수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휘발유와 경유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통상적으로 2개월이면 변질이 시작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완전히 밀폐된 전문 시설에 보관해도 2년을 넘기기 힘들고 자동차 탱크의 경우 6개월이 지났다면 완전 제거를 하고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레저용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판매 비중에서도 지난해 45.4%에서 48.4%로 확대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다.19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올 1월~5월까지 SUV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났으며 최근(7/1~7/15) 등록대수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인기 SUV의 거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SUV 시장 확대는 세단 판매가 줄고 있음을 의미한다. SK엔카 직영 중고차몰 SK엔카닷컴
쉐보레 브랜드의 픽업 트럭 실버라도가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실버라도와 GMC브랜드로 판매되는 시에라 15만 9240대로 2014년에서 2019년 사이에 생산된 것들이다.리콜 사유는 리어 윈도우의 서리 제거 장치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다. GM은 해당 사양을 선택해 장착한 모델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리콜로 캐나다에서 먼저 실시한다고 밝혔다. GM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기후 조건에 따른 사용 빈도로 봤을 때, 고장 발생
지프 체로키가 주행 중 자동 변속기가 의도하지 않게 중립으로 전환되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은 체로키에 탑재된 자동변속기의 클러치 결함으로 인한 것이다.결함 원인은 변속기 오일의 원할한 공급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확인 됐으며 해당 모델은 V6 엔진이 탑재된 2014년식 약 8만 3000여대다. 이번 리콜은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 등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된 1만 7530대에도 영향을 준다.국내에서 판매된 모델의 결함 및 리콜 실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FCA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