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2' 개막을 앞두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최를 실시한 데 이어 2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가 마련되는 만큼 전기, 수소,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 업체 중 약 200곳이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되어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현대차는 로보틱스 기술이
쌍용자동차가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BYD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으로, 이로써 쌍용차는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확보했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팩 및 전기차 전용 플렛폼 공동 개발 등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쌍용차는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사업의 제반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연구원들
현대차가 저소득가정 및 복지기관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인 ‘2021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산타원정대’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왔다.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1 산타원정대’는 코로나19로 직접 선물 전달 및 문화체험 실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중 가장 특별했던 하나를 꼽으라면 현대차 '캐스퍼'다. 국내 최초로 경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판매를 최초 시도하는 등 다방면에서 '최초' 타이틀이 부여됐다. 앞서 광주시는 현대차와 2019년 1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완성차 공장인 GGM을 준공한 뒤 첫 모델인 경형 S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심화로 전년 동월 대비 18%, 2019년 11월 대비 29% 감소한 85만5281대를 기록했다. 11월 유럽 25개 국가 신차 판매는 지난 30년 동안 집계된 11월 판매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21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2019년 11월에 비해 29% 감소했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리페 무뇨스는 "시장이 팬데믹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현재 문제는 수요 부족
코로나19 팬데믹이 각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공급망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차량 및 헤리티지 소개를 비롯한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17일부터 19일까지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프라이빗 뷰 – 풀 레인지' 이벤트를 개최하고 국내 판매 중인 전라인업 전시와 함께 브랜드의 오랜 헤리티지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백신 보급을 둘러싼 각국 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백신 외교까지 만연한 가운데 그동안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던 글로벌 공급망까지 흔들리며 세계 경제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된다. 특히 원자재를 비롯해 중간재와 핵심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급망 위기는 각국 정부의 락다운 해제 후 병목현상으로 인한 원인뿐 아니라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이를 무기화하려는 상황까지 펼쳐지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구조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제기된다. 평균 대당 2~3만개 부품으로 구성된
선 채로 360도 회전을 하고 크랩 주행으로 평행주차까지 가능한 현대모비스 'e-코너 모듈'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를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한다. 지난 3월 현대모비스가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가진 미래 전략 및 신기술 발표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e-코너 모듈'은 자동차 각각 휠에 구동, 제동, 조향, 현가 시스템을 통합해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게가 움직이듯 좌우로 이동하는 크랩 주행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CES 2022에는 e-코너 모듈이 적용된 M.Visio
현대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ESG는 기업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말하며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매출,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민영, 외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신차 재고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에서 고스란히 하락세로 반영됐다. 토요타, 혼다, 현대차와 기아는 4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에서 토요타는 25%, 혼다는 17%,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0%, 5.4%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토요타의 경우 3개월 연속 20%대 하락세를 기록 중으로 11월 판매의 경우 토요타 24%, 렉서스는 32%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토요타는 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 독주가 눈에 띄는 가운데 LG엔솔을 필두로 한국계 배터리 3사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2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16.2GWh로,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성장률 달성은 중국계 CATL과 BYD가 차지했다. CATL은 해당 기간 67.5GWh 사용량을 나타내고 점유율에서도 31.2%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18.4GWh 사용량으로 8.5% 점유율을 나타
현대차가 리비아 사회복지부 산하 기관인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과 장애인용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 연내 투싼 80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들을 위해 공급한다.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으로,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한 차량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차량 구입 금액의 50%를 지원해준다.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
기아는 지난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42대, 해외 17만619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한 22만2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9% 감소, 해외는 14.3% 감소한 수치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53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941대, K3(포르테)가 1만8052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국내 판매
현대자동차가 11월 한달 간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지난달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1.4% 감소, 해외는 18.4% 줄어든 수치다.지난달 현대차 국내 판매는 6만2071대로 세단은 그랜저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755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106대가 판매됐다.이어 포터는
한국지엠 쉐보레가 11월 한 달 동안 내수 2617대, 수출 9657대를 포함 총 1만22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지엠 실적은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다만, 한국지엠의 11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월 대비로는 각각 5.0%, 120.4% 증가했으며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전월 대비 121.0%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11월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쉐보레
중국의 국영 자동차 제조사 둥펑자동차그룹이 기아와 합작사 형태로 운영하던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를 전량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근 둥펑그룹은 상하이 연합 재산권 거래소에 자사가 보유한 둥펑위에다기아 지분 25%에 대한 양도 작업을 시작한다고 공시하고 2억9700만 위안, 한화 약 554억원으로 책정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2002년 기아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당시 설립된 합작법인으로 기아, 둥펑그룹, 위에다그룹이 각각 50:25:25 지분을 나눠 보유해 왔다. 이번 조치로 기아는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완전 변경된 랜드로버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전 세계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전작을 뛰어넘는 모던한 디자인,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와 차세대 연결성이 조화를 이루며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랜드로버는 효율적
"개소세(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예정대로 연말 종료하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제때 인도를 받지 못한 계약자 불만이 최고조에 달할 것 같다. 겨우 버티고 있는데 대량 해약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완성차 업체 임원이 연내 출고가 늦어지는 적체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자 토로한 얘기다. 그는 "많은 고객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보려고 서둘러 계약을 했지만 상반기 계약 차도 연내 인도하지 못 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라며 "반도체 칩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라도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승용차에 부과하는 개소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11월 26일 막을 올린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모빌리티쇼를 예정대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은 2019 서울모토쇼 전경) 조직위는 올해 행사를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서비스형 이동 수단(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등장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신기술 기반 ‘모빌리티(Mobility)’ 중심 전시회로 추진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축소된 규모로 킨텍스 제2전
현대차그룹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꿈꾸는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올해 총 621개 팀이 지원, 41:1의 경쟁률을 보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의 참여열기를 나타냈다.이중 최종 선정된 15개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