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동차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구멍(Hole)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멍은 각종 자동차 부품을 장착하기 위한 볼트자리는 물론 차체 내부공간의 배수를 위한 구멍 외에도 차량 경량화 및 충돌사고 시 충격을 흡수해 충돌로 인한 차체의 내부응력(충돌 등으로 발생되는 외부 힘에 의해 차체 내부에 생기는 압축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이러한 구멍들은 범퍼나 팬더 등 외부 패널뿐 아니라 차체의 골격까지 변형되는 큰 사고로 인해 차체를 수리할 경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차체가 변형된 사고차를 완벽하
7일 서울시가 올 들어 6번째로 서울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가운데 2.5톤 이상 수도권 등록 경유차에 대한 시 운행이 제한됐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서울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전날 평균 60㎍/㎥로서 발령기준인 50㎍/㎥ 를 초과하고 7일 역시 이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발령됐다. 이에 따라 시 전지역에선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에 대해 이날 오전 6시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다음달 6일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최근 신차의 국내 인증 연비가 공개됐다. 24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국내 연비는 도심 16.7km/ℓ, 고속도로 16.4km/ℓ를 포함 복합 16.6km/ℓ로 인증을 완료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6g/km이다. 이는 동급 국산 하이브리드와 비교 시 소폭 향상된 수치로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복합 16.2km/ℓ의 연비를 나타냈다. 앞서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미국 EPA(환경보호국)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벨로스터 N 컵(VELOSTER N Cup)’ 대회를 최소 튜닝만으로 참가할 수 있는 ‘엔트리 클래스’와 상위 수준의 경주를 추구하는 레이서를 위한 ‘업그레이드 클래스’ 모두 운영한다고 밝혔다.‘벨로스터 N 컵’은 국내 첫 고성능차인 벨로스터 N을 경주차로 튜닝해 진행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내년 봄 첫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벨로스터 N 컵 ‘엔트리 클래스’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롤 케이지 등 최소 수준의 튜닝(460만원)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따라서 ‘엔트리 클래스’ 출전
토요타가 1997년 출시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는 초기 냉소적인 반응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10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단일 차종으로 1000만대 이상 팔린 모델의 수는 대략 20개가 넘지만 대부분 프리우스에 앞서 출시된 것들이라는 점에서 이는 경이적인 기록이다.프리우스의 성공은 경쟁사들이 하이브리드카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계기가 됐지만 토요타의 시장 지배력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압도적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리도니아 인더스트리 마켓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예상되는 하이
르노그룹의 주력 상용차 '마스터'가 15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이고 고객인도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 S, 마스터 L 등 2종의 차량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히고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의 합리적 가격을 강조했다.르노삼성은 르노 마스터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의 3세대 모델까지 38년 동안 발전해 온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차량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보증 수리 내용에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 옆면과 앞뒤 범퍼에 특유의 '에어범프(Airbump)'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자랑하던 시트로엥의 도심형 콤팩트 SUV 'C4 칵투스'가 한층 깔끔한 인상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부분변경모델로 국내 출시된다.5일 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편안함과 스타일링, 그리고 안전성을 한층 향상시킨 도심형 콤팩트 SUV ‘뉴 C4 칵투스 SUV’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부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신차는 이전 모델 대비 보다 슬림해진 새로운 에어범프 디자인을 도어 하단에 배치하고, 면과 볼륨감을 중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69% 증가한 75만8375대다. 7월 판매량이 15만대에 달하고 있어 올해 전 세계 전기차의 연간 수요는 19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 신차 판매의 4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지금의 추세로만 봐도 전기차는 에너지의 고갈과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 수단의 선택에서 벗어나 빠르게 자동차 산업의 주류 자리를 꿰차고 있다. 배터리와 모터를 기반으로 내연기관차를 압도하는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전동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수요가 따라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 거리를 인증 받았다. 코나 일렉트릭의 미 환경보호청(EPA) 인증 주행 거리는 258마일(415km), 복합 연비는 120MPGe(도심 132MPGe, 고속도로 108MPGe)다.코나 일렉트릭의 EPA의 인증 수치는 경쟁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를 크게 앞선 것이다. 볼트 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38마일(383km), 복합연비는 119MPGe((도심 128MPGe, 고속도로 110MPGe)다.코나 일렉트릭은 64kWh 배터리 팩을 장착해 주행 거리를 늘렸
자동차 안에서 각각의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핸즈프리로 전화 통화를 해도 다른 좌석에서는 통화 내용이 들리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 기술 설명 콘텐츠를 12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했다.한 가족이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부와 최신 팝송을 듣고 싶어하는 아이들 간 음악적 취향이 달라서 보통 아이들은 이어폰을 끼고 원하는
한국형 레몬법이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미국 레몬법을 벤치마킹, 신차 하자 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법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법 시행으로 하자가 발생한 신차를 교환 받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우리나라에는 이미 소비자법에 관련 조항을 갖고 있지만 메이커가 교환 대상이 아니라고 해도 반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유명무실했다. 특히 운전자 또는 소유자가 자동차의 결함을 밝혀야 하는 불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한국형 레몬법 입법 당시에도 무용론을 언급한 기억이 있다. 국토교통부도 이법 후속조치로 위원회 구성과 함
오바마 행정부 때 정립한 자동차의 연비 표준에 대해 부정적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자동차의 연비규제를 동결시키는 작업을 올해 초 착수했다. 그리고 얼마 전 오바마 시대의 연비규제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정부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2025년까지 갤런 당 약 50마일(약 80km, 21.1km/L)까지 연비를 맞추라고 한 규제가 사실상 없어진 셈이다.그렇다면 얼마나 낮추겠다는 의도일까? CNN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는 오바마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규제를 위해 예로 들었던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위협하고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 닛산 리프(Leaf)가 2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전기차의 일반적인 항속 거리는 117km에 불과했다.배터리의 기술 발전, 그리고 고용량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항속 거리는 최근 300km 후반에서 400km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준중형 가솔린 세단이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고 갈 수 있는 거리와 비슷해진 것. 충전시설도 많이 늘어나면서 전기차의 불편도 줄어들고 있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택시 시장의 공략에도 나선다. 26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社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200대의 차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2007년 쏘나타(NF) 택시를 시작으로 컴포트 델그로社에 쏘나타, i40 등 택시를 판매해 온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2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현대차
링컨 코리아가 4천만 원대의 MKZ 하이브리드를 츨시했다. 링컨 MKZ 하이브리드 500A는 구매 보조금(50만원) 적용 대상으로 전기 모터와 2.0L 직렬 4기통 앳킨스 사이클 가솔린 엔진, 전자제어 무단자동변속기(eCVT)가 조합됐으며 공인 연비는 16.3㎞/ℓ다.가솔린 엔진의 최고 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17.8kg.m이며 전기모드만으로 최고 137km/h의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출력은 35kW,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7g/㎞이다.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첨단 제동에너지 재생 시스템을
국토교통부가 4축 이상, 특수용도형 화물차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의무 장착 대상을 확대한다. 2일 국토부는 운행 중인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 장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차로이탈경고장치는 졸음운전 등 대형 교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교통안전법 개정을 통해 9m 이상 버스, 총 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에 대한 장착이 의무화 되었으나, 장착 예외 대상
지난 2월 독일 주간지 슈피겔의 보도 이후 배기가스 배출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일부 디젤차량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린 BMW그룹이 해당 사항과 관련된 미 정부의 조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BMW에서 판매된 디젤차에서 불법적인 배기가스 조작 협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EPA 교통 및 대기 환경 이사 크리스토퍼 그런들러(Christopher Grundler)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BMW 제품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했지만 소프트웨어 조작 증거를 찾지 못했다"라
지난해 12월 포르쉐 파나메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4'는 포르쉐의 스포츠카 정체성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4도어 스포츠 세단이다. 디자인과 마케팅 용어로만 존재하는 허울뿐인 여타 '4도어 스포츠 세단'들과는 달리 운전대를 잡는 순간 진짜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맛이 느껴진다. 다만 이로인해 간혹 뒷자리 존재감을 잊을 만큼 오롯이 도로와 하나가 되는 순간을 생각보다 자주 마주하게 된다.2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변속기는 다운사이징에도 불구하고 효율과 민첩성은 더욱
연일 극심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가 미세먼지 감출을 유도하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환경 기준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최악의 미세먼지가 뒤덮은 지난 26일과 27일에는 수도권 지역의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건설공사장 운영 단축을 골자로 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이처럼 대기오염이 심할 경우 보행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자가 운전자들은 차량에 탑승하면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다.그러
북미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제네시스 라인업 스포츠세단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현지 연비가 공개됐다.북미시장에서 판매 예정인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리며 뒷바퀴 굴림 전용이다. 성능은 기존 8단과 동일한 252마력의 최고출력과 36.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이 밖에 북미형 제네시스 G70에는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LSD)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탑재된다. 실내는 운전석 바닥에 3개의 알로이 페달이 적용되고 헤드업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