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 중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길거리에서 포착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의 중간에 위치하는 프리미엄 소형 SUV로,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강화할 전략 모델이다.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Activ) 트림으로,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고, 올터레인 타이어와 더 높은 지상고가 적용돼 오프로드형 SUV 스타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반 디자인이 적용된 LS·LT, 스포티한 터치가 더해진 RS 등 다양한
출고된 지 10년도 되지 않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등 일부 차량에서 심각한 부식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뒷바퀴와 차체를 연결해주는 리어 서브프레임에 관통 부식이 발생해 주행 중 바퀴가 주저앉거나 뜯겨져 나갈 위험이 있음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지 않고 일부 항의하는 소비자만 무상수리를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생산된 E클래스(코드명 W212) 전기형 모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C클래스(코드명 W204)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전국 지자체가 특단의 조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가장 앞장서는 건 인구 천만의 수도 서울. 서울시는 당장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동안 도심 ‘녹색교통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 국내요인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중 자동차, 특히 최신 자동차보다 몇십 배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차량들의 책임이 크다는 논리다. 서울시가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은 물론 타 지자체들도 서울시를 벤치마킹한 노후차량 운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차 브랜드 포드와 쉐보레가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승용 라인업 단종에 나선 가운데, 이러한 두 회사의 정책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기 있는 SUV와 크로스오버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을 모으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고 있는 셈이다.자동차 매매 정보 전문 기업인 에드먼즈닷컴은 미국 내 승용 모델 단종의 여파에 대한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 GM 등 미국의 주요 제조사들이 지난해부터 세단, 해치백 등 승용 라인업의 단종 정책을 실시한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포터 EV(전기차) 시험차가 또 다시 일반도로에서 포착됐다. 디젤차 규제 강화로 상용차 시장에서도 전동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포터 EV의 출시가 경상용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오토헤럴드 취재진은 테스트 중인 기아자동차 봉고 EV에 관해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현대차 포터 EV까지 추가로 포착된 바, 두 모델에 대한 보안이 해제돼 일반도로에서 막바지 테스트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두 모델 모두 내년 1분기 내 출시가 예상된다.포터 EV 역시 외관 상으로는 일반 포터와 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GV80의 출시일이 이번 달 28일로 내정됐다.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성대한 신차발표회를 치르며 ‘소문난 잔치’에 걸맞게 독보적인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투입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4~5일 양일 간 카마스터 사전 교육을 통해 GV80의 구체적인 사양들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GV80에는 동급 최초는 물론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각종 편의사양이 즐비하다.우선 전 모델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과속방지턱, 포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차의 인테리어 색상이 브로셔와 너무 달라서다. 영업일선에서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예방할 수 있는 문제”라며 고객 인수 거부와 이에 따른 출고 적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5일 제네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G90의 매출취소(고객의 해약이나 인수 거부로 차량의 출고를 취소하는 것)가 속출하면서 일부 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G90 인수 거부 사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 상당수는 인테리어의 색상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G9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GV80'이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초 가솔린 2종, 디젤 1종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됐지만, 출시 초기에는 주력이 될 디젤 엔진만 선보이고, 2종의 가솔린 엔진은 내년 상반기 중 추가될 예정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11월 중순 출시가 예고됐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11월 15일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GV80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3.0 등 3종이다. 그러나 출시
BMW의 레이스카라고 하면 흔히 3시리즈, 6시리즈, 8시리즈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반면 중형 세단인 5시리즈는 모터스포츠와는 거리가 있다고 여겨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5시리즈 역시 레이싱 무대에서 활약했던 과거가 있다. 그것도 유럽이 아닌 다른 무대에서다. 레이스를 위해 탄생한 한정판 5시리즈가 처음 탄생한 공장으로 돌아와 화제다.1970년대, BMW는 생산 거점이 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에 시장 환경에 맞는 현지형 모델을 개발할 재량권을 부여했다. 당시 세계 각지의 시장과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벌이던 치
르노삼성 SM6의 월간 판매량이 1000대 마지노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2016년 3월 SM6 출시 이후 처음이다. 르노삼성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 정책을 내걸었지만, 현장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상품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SM6의 9월 판매량은 979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 판매량일 뿐 아니라, 2016년 3월 SM6가 출시된 이래로 가장 적은 월 판매량이다. 출시 직후였던 2016년 5월 기록한 역대 최대 월 판매량 7901대와 비교하면 3년 4개월
미국에서 차량을 상대로 한 절도 범죄는 매우 흔하다. 자동차 자체를 훔쳐가는 건 물론이고 값비싼 휠이나 차량 내부에 있는 가방, 전자제품, 귀중품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곤 한다. 때문에 미국의 대도시에서 차 안에 가방이나 현금을 놔두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그러나 진보한 자동차 절도범들이 이제는 차에 장착된 고가의 부품을 노리기 시작했다. 특히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가 새로운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보급이 확대될수록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찰과 자동차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본산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도 급감하는 추세다. 다만 기존 일본차 수요가 미국차, 프랑스차 등 다른 수입차로 이동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건 국산 승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차종은 8월 국산차 판매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20% 가량의 판매량 신장을 이뤄내 주목된다.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차는 총 1398대다. 4415대를 팔아 올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5월과 비교하면 불과 3개월 만에 68.3% 급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