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볼보자동차가 디젤 내연기관차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45년간 디젤차를 만들어 온 볼보는 최근 토르슬란다(Torslanda) 공장에서 직렬 4기통 터보 차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C90'의 마지막 모델을 생산했다고 밝혔다.블루 컬러의 XC90은 오는 봄 문을 여는 스웨덴 예테보리의 볼보 월드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볼보는 1991년 이후 공식적으로 약 900만 대 이상의 디젤차를 생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전 판매량은 따로 구분하지 않아 실제로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XC90을 생산하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4년 3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1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3월은 취업, 발령, 입학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시기다. 이달 주요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0.62% 하락한 약보합세를 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5년까지 전 라인업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를 밝힌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의 꾸준한 확장을 실시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XC90, XC60 등 내연기관 주요 볼륨 모델의 업데이트 또한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올 연말까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일부 차종의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XC90, XC60, S90을 비롯해 V90, S60, V60 등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차 시장 1위를 향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올해 수입 SUV 판매 1위에 오르며 최다 판매 신기록을 달성, 브랜드 순위를 4위로 끌어 올린 볼보코리아는 EX30 출시와 1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로 3만대 시대를 향해 달려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4년 만에 역성장(-4.4%)을 기록한 가운데 볼보코리아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 701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다. 연간 누적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신차나 중고차나 연식이 바뀌는 요즘을 비수기로 본다. 신차는 올해 생산한 재고차를 대상으로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는 스스로 몸값을 낮추기도 한다.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한 달 남짓에 연식이 쌓이는 것을 피하고 쉽겠지만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신차나 중고차를 내 차로 만들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이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시세는 가격대별, 인기 차종간 변동폭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시장의 호감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59세 남∙여 500명에게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 및 선호 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케이카가 16일 발표한 설문 결과를 보면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연비(67.5%)’를 꼽았다. ‘취등록세 감면 및 공영 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이 14%, ‘친환경성’이 10.7%로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차 구매 가격은 내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가을은 중고차 성수기다. 특히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의 특성에 맞춰 SUV 몸값이 치솟는다.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탓에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도 예년과 같은 성수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10월, 가성비가 좋은 국산차와 일부 수입 SUV 시세 하락하고 있어 지금이 구매 최적기로 보인다. 엔카닷컴이 국산차와 수입차의 인기 모델의 2020년식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대비 큰 변동 없이 0.64% 미세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차
1950년대 '듀엣'을 시작으로 145, 245, V40, V70 등 과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왜건의 명가'로 명성을 쌓아온 볼보자동차가 영국에서 왜건 및 세단 판매를 중지하고 SUV 판매에 집중한다. 볼보의 이 같은 판매 전략이 영국 외 지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현재 영국 시장에서 S60 세단을 비롯해 V60, V90 왜건 그리고 XC40, XC60, XC90 SUV 등 다양한 판매 라인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들 중 S60, V60, V90 등 3종은 올여름 현지에서 단종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서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다음달 7일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엔트리급 소형 SUV 'EX30'을 선보인다. 현지시간으로 9일, 볼보자동차는 자사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신형 EX30 런칭 소식을 알리고 30초 분량의 짧은 비디오 클립을 공개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2022년 11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0' 글로벌 공개 이벤트를 진행하고 프레젠테이션 막바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90, XC90 리차지 PHEV가 IIHS에서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이번 테스트는 TSP 및 TSP+ 등급 획득 조건을 더욱 강화하여 진행되었다. 측면 충돌 보호 항
현대차그룹 플래그십 세단과 SUV 3종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올해 처음 실시한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IIHS TSP+는 운전석과 동승자석 스몰 오버랩, 전방 및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 레스트와 시트 평가에서 G(우수) 등급을 받고 헤드라이트가 G 또는 A(양호) 이상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제네시스 G90은 모든 충돌 평가항목에서 G 등급을 받고 헤드라이트는 A로 평가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볼보자동차가 올해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X90' 글로벌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68kWh 배터리 탑재로 완전충전시 250마일, 약 4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엔트리급 전기 SUV 또한 연내 선보일 전망이다.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올해 EX90과 함께 엔트리급 순수전기 SUV 추가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가칭 'EX30'으로 알려진 볼보의 신형 전기 SUV는 모회사 지리 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