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24기 주총을 개최하고 대표이사에 김윤구 전 현대차 그룹 인사 및 감사 실장(사진)이 선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일로 서정식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 직무 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김윤구 신임 대표는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또 사업구조 및 조직 체질 개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를 세계 톱티어(Top Tier) 수준의 ICT·SW 전문사로 성장시킬 적임자로 이날 선정됐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선임됐다. 방실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 공식 지사가 설립된 이래 부임한 첫 여성 지사장이다. 한국은 스텔란티스 그룹 내 ‘제3의 성장동력’으로 대변되는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지역 핵심 시장으로, 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춰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평가된다. 방실 사장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1세대 여성 리더’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 TVD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사진)이 재편된 R&D본부 총괄하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양희원 사장은 신설된 AVP 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 전략 가속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차·기아는18일,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를 이끌어 왔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올해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아키오 회장은 2012년 JAMA 회장으로 취임해 2년 임기를 마치고 2018년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왔다.1967년 설립한 JAMA 역사상 연임과 최장 기간 회장 재임 기록을 갖고 있는 아키오 사장은 일본의 14개 제조사와 여기에 근무하는 550만 명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아키오 회장은 그러나 일본 자동차의 전동화 전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최우선 임무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 대표 이사에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17일, 2023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모비스 신임 이규석 사장은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0월 16일자로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부사장)에 상희정 대외협력 전무를 선임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6개월간 임시 체제로 운영되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석에 상희정 본부장을 공식 선임했다. 상희정 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사내∙외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본부의 수장으로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Toward a Thriving Automotive Tech Company)’라는 회사의 비전에 따라 르노코리아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상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미주법인에 커넥티드카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해 CCS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미주법인에 스티브 바스라(Steve Basra. 사진)를 CDO(Chief Digital Officer, 최고디지털책임자)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스티브 바스라는 도요타에서 25년 간 근무했으며 커넥티드 CEO와 북미법인 VP를 겸임했다. 특히 도요타 본사 글로벌 IT 전략 담당 부장, 인디아·유럽에서 요직을 역임해 글로벌 커넥티
대형 트럭 등 상용차에 전념하며 지난 32년간 무려 3000대 누계 영업을 기록한 판매왕이 등장했다.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와 다르게 크고 작은 기업 고객과 일반 고객을 모두 관리하기 때문에 영업 분야의 대표적인 3D 부문으로 꼽히고 있어 의미가 다르다.현대차는 20일, 김진환 영업이사(58세)가 1991년 입사 이후 32년 만에 상용차 누계 판매 3000대 돌파 기록 세웠다고 밝혔다. 비결은 단순했다. 김 이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판매의 핵심 비결”이라고 말했다. 2018년 12월 상용차 누적
지난해 5월 취임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 19일,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를 끝으로 한국을 떠난다. 렘펠 사장은 2015년 한국 사업장에 부임해 디자인, 제품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부문 등을 주도했으며 이례적인 내부 승진으로 CEO에 선임돼 지난 1년간 GM 한국사업장을 이끌어 왔다.지난 2020년 첫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그의 손에서 완성된 모델이다. 렘펠 사장은 이날 마지막 공식 행사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한 GM의 제품과 시설들 그리고 브랜드 등에
기아 입사 24년 만에 누계 판매 4000대를 기록한 김인규(사진)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 역대 28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오른 김 선임은 경남 웅상지점에 근무하며 연 평균 연평균 약 168대를 팔았다. 그랜드 마스터는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김 선임은 "과거 노점 장사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영업 현장 경험을 원동력 삼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기아는 김인규 선임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한편 기아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가 전격 해임됐다. 그의 후임에는 폭스바겐 그룹에서 제품 및 그룹 전략을 담당해 온 게르노트 될너(Gernot Döllner) 부사장이 지명됐다.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지난 2020년부터 아우디 CEO를 맡아 온 마커스 듀스만은 최근 독일 프리미엄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지적 받아왔다.갑작스러운 그의 해임 소식에 현지에서는 폭스바겐 그룹과 함께 독일 업체들이 유럽의 급진적 전동화에 반대하며 e-퓨얼 내연기관 사용을 이끌어낸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로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디지털 서비스 및 이커머스 부문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사진)이 선임됐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토마스 클라인 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 판매 총괄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는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 대학교(HfWU)에서 자동차 산업 및 국제 경영학을 공부한 뒤, 2005년 체코 법인에서 딜러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맡으며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된다.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는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부사장. 사진)이 선임됐다. 박정국 전 사장은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미국기술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연구개발 분야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현대모비스·현대케피코·현대NGV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거쳐 2021년 말 전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다. 박 사장은 전기차(EV)·로보틱스·배터리·수소 등 멀티 비즈니스
서툰 발음이지만 또박또박 한국말을 이어간다. "한국은 IT 강국이며,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곳이다. 이런 역동적인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난 1월 한국 토요타 CEO로 부임한 '콘야마 마나부(今山 )' 대표는 요리가 취미이고 한국의 매운 음식을 좋아 한다. 지난 21일, 잠실에 있는 자동차문화 복합공간 '커넥트 투'에서 기자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그는 어지간한 한국인도 쉽지 않은 '홍어 삼합'까지 한국의 많은 요리를 경험했다고 한다. 콘야마 대표는 특히 "일본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GM)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1939년 설립된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남을 업적과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헌액한다.메리 바라 CEO는 남녀간 임금 격차를 없애는 등 남녀 평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2014년 대니얼 애커슨(Daniel Akerson)의 후임으로 GM 회장에 올랐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최초의
현대차그룹 계열 선행 디자인 및 콘셉트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사진 왼쪽) 부사장이 30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동커볼케 사장을 포함한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선행 디자인 및 콘셉트 디자인 제시를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브랜드 별 정체성과 지향점을 명확히 구축했다.최근에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을 이끌었으며,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정만기 전 회장 사임으로 공석이던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에 강남훈(사진) 전 민간LNG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선임됐다. 18일 제18대 신임 회장에 취임한 강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회원사 당면 애로 해소와 업계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강 회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을 출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시간대학교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정만기 회장이 퇴임했다. 정 전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2019년 협회 17대 회장으로 취임해 약 3년 9개월간의 임기를 마쳤다. 정 전 회장은 22일 퇴임식에서 “국정농단 특검 등의 영향으로 개인적으로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 취임했다"라며 "자동차산업연합회 설치, 완성차업계 중고차시장 진출, 코로나 19 업계 대응, 수소전시회 H2MEET 성공적 개최 등 일부 성과를 만들어 갈 때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정 전회장은 한국무역협회(KITA)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중국 SAIC-GM(상하이 GM) 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카젬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취임해 5년 가까운 기간 동안 한국 사업장을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중대한 과업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듣는다.상하이 GM은 GM과 중국 상하이기차가 각각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로 현지 4 곳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으며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총 30개 제품군에 달하는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장에 강희수(54. 사진) 오센 부국장이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1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거쳐 강 부국장을 제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1968년생인 강 신임 회장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1994년)하고 같은 해 일간 스포츠에 입사해 편집부와 야구부, 연예부를 거쳐 2004년 오센(OSEN)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IT비즈부 부국장을 맡고 있다. 오센에서 자동차를 담당하고 있는 강 회장은 이날 회장 당선 직후 "회원 구성원 모두 자동차 전문 기자로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