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ㆍ렉서스 하이브리드, ‘가장 가치 있는 신차’

2013-12-23     박진솔 기자

한국도요타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신차’ 순위에서 프리우스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우스는 ‘가장 가치 있는 차’ 평가에 이어 소형-준중형(Compact-Sub Compact) 부분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한편 렉서스 ES300h와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가 각각 럭셔리세단과 대형세단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전체 10개 부문 중 도요타자동차(렉서스 포함)가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최다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판매중인 200종이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트랙과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성능,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성, 5년간 유지비를 분석해 10개 세그먼트와 종합 순위로 각각 구분하여   ‘가장 가치있는 신차’를 매년 결정한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총 10개 부문 중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3개를 석권했다는 것이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국 도요타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우수한 연비뿐 만 아니라, 주행성능, 품질, 잔존가치 등 구매 이후에도 고객께 최고의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