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상 최대 승진 인사 단행

경영성과 반영...직원의 미래가 회사의 미래

2011-10-24     김흥식 기자

한국지엠은 24일 사무직 직원에 대한 대규모 승진인사와 함께 개별성과에 기반한 임금 인상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지엠이 이뤄낸 성공적인 사업성과에 대한 격려와 직원 개개인의 공헌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전체 사무직원의 21%에 달하는 1347명의 직원들이 승진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단행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몇 년간 사업확장과 막대한 규모의 신규 고용창출로 현재 임직원 수가 2002년 회사 출범 당시보다 2배 증가한 1만6240 명이다.

지난해부터는 4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각 사업부문에 배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우수 인재 채용과 인재육성으로 한국지엠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PLAN 2015’의 네 가지 핵심요소 중 하나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지엠은 직원 개개인의 기여와 책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성과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성과기반 보상체계에 따른 임금인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기여와 책임에 기반을 둔 인재육성, 성과에 따른 보상문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있어 중요한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임직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쏟아 모두가 일하고 싶은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