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닷지 다트, 1만4800대 리콜

2013-06-11     김아영 기자

 
크라이슬러 그룹이 파워 트레인 컨트롤 모듈을 재조사하기 위해 2013 닷지 다트 모델 약1만4800대를 리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내부 테스트 결과 차량이 시동이 걸린 후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것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리콜 차량은 짧은 거리 주행 중에도 시동이 멈춰 사고가 발생했다.

크라이슬러는 추가 조사를 실시해 유사한 사건의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부상이나 사고에 관련된 다른 보고는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은 1.4 리터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한 2013 닷지 다트 모델 1만4800대다. 미국에서 약 1만2900대가 리콜되며 여기에는 푸에르토 리코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가 포함됐다.

그 외 캐나다에서 1900대, 멕시코 5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지역에서 16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재 조사후 무상으로 교환 수리 할 예정이며 고객에게 직접 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