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브랜드 포함 9개 차종 무더기 리콜

2013-06-05     김아영 기자

포드가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일부 차종에서 연료 누출이 우려돼 46만 5000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美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 모델은 포드 퓨전과 토러스, 플렉스 그리고 토러스를 개조한 경찰차와 링컨 브랜드인 MKS, MKT, MKZ 등이다.

리콜은 연료 계통 고장에 따른 것이며 NHTSA는 해당 차량들 연료 누출과 함께 최악의 경우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드는 해당 결함에 따른 차량 화재 및 부상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판매가 됐으며 포드는 오는 7월부터 개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