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브레이크 스위치’ 결함 16만여대 리콜

2013-04-10     박진솔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6개 차종 16만2509대에서 제작결함브레이크 스위치 접촉불량의 제작 결함이 발견돼 4월11일부터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함은 물론 정속주행장치 및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의 3개 차종 아반떼, 싼타페, 베라크루즈 11만5326대와 기아자동차의 3개 차종 카렌스, 쏘렌토, 쏘울등 4만7183대이다.

리콜대상 자동차의 차명과 제작년월인 및 대상대수는 다음과 같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4월 11일부터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대상차량 확인 후 ‘브레이크 스위치’ 교환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사에서 결함사항에 대해 리콜 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