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카레라', 獨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 최고의 차

2013-02-04     김승우 기자

탄생 50주년을 맞은 포르쉐 911이 독일 최고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진행한 독자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카’로 선정됐다.

포르쉐 911 카레라는 총 28.5%에 달하는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두 번 연속 베스트 카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911 라인업은 자동차 전문 저널로부터 34번째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도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는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파나메라는 럭셔리 클래스 부문에서 2위, 카이엔 도 SUV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CEO는 수상식에서 “독자들이 포르쉐 911을 얼마나 오랫동안 그리고 깊이 사랑해 왔는지를 새삼스레 다시 느꼈다. 포르쉐 911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911 탄생 50주년이라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이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는 독자들과 함께 37번의 베스트 카를 선정해왔으며 총 11만2000명의 독자들이 373개의 자동차 모델 후보 가운데 최고의 자동차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