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변심, 뉴 SM5 플래티넘...중고차 매물 등장

2012-12-11     김흥식 기자
 

르노삼성차 ‘뉴SM5 플래티넘’이 한 달 만에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뉴 SM5 플래티넘 LE는 썬루프 등의 옵션가가 포함된 2725만원의 신차 가격에서 150만원 가량 감가된 2570만원에 매물로 등록이 됐다.

출시 된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등장한 이 중고차는 일명 ‘임판급’ 차량이다.  SM5는 지난 달 총 3383대(뉴 SM5 플래티넘 2116대, 기존 SM5 1267대)가 판매되는 등 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물로 나온 뉴 SM5 플래티넘은 지난 10일 등록됐으며 주행거리는 21km에 불과하지만 단시간 내에 150만원 가량 감가된 이유는 주인의 변심때문으로 보인다고 카즈는 설명했다.

카즈 관계자는 "신차가 나오고 출고 3개월 이내에 매물로 나오는 중고차는 대부분 변심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번에 등록된 뉴 SM5 플래티넘은 ‘임판급중고차’로 옵션가가 포함된 신차와 중고차간 차량 가격을 잘 비교하면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 SM5 플래티넘은 출시 이후 중고차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