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큐라 NSX와 RLX 하이브리드카 개발 추진

12년만에 하이브리드카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기록도

2012-10-16     김아영 기자

혼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카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999년 11월, 일본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 인사이트를 개발한 혼다는 이로써 12년 11개월만에 하이브리드카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특히, 혼다의 하이브리드카는 인사이트에 이어 시빅 하이브리드를 2000년부터 투입한 미국 시장에서만 31만8000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능과 라인업도 크게 강화되고 확대되면서 판매 지역도 전 세계 50개 국가에서 8개 모델로 늘어났다.

아큐라 NSX

생산 국가도 일본에 이어 태국과 미국으로 확대됐고 이 달 말부터는 말레이시아에서 재즈 하이브리드가 생산될 예정이다.

혼다는 "두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독자적인 IMA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중형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형 하이브리카와 더불어 아큐라 NSX와 RLX의 스포츠카 버전도 곧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큐라 NSX와 RLX 하이브리드 카는 높은 효율성과 출력을 갖춘 세 개의 모터로 구동되며 폭발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춘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