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정 수해 차량 특별 지원...수리비 최대 100만 원

2022-08-21     김흥식 기자

기아가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수해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가정의 소득, 장애 유형 및 정도, 보유 차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여 가정을 선정, 최대 100만 원의 정비 비용을 지원한다. 수리 불가한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 신차를 구매하면 손으로 엑셀과 브레이크 조작이 가능하게 하는 핸드 컨트롤러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장애인 가정 대상 특별 지원은 본인 명의 차량에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누구나 보유 차량 브랜드와 상관없이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 내 접수방법 안내를 참조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초록여행은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아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출범 이후 10년간 약 7만여 명의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