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이재민 피해복구 지원도

2022-08-10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도권 집중 호우로 차량 피해가 속출하자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와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 오는 연말까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자차보험에 미가입한 고객이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 50%를 지원한다. 역시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면 법인 및 영업용, 화물차는 제외다. 

현대차그룹은 또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가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