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부산국제모터쇼 내 달 14일 개막...현대차와 BMW 등 6개 완성차 참가

2022-06-16     김흥식 기자

코로나 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열리지 않았던 ‘부산국제모터쇼’가 내 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4년만에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올해 10회째로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과 야외 공간 및 제2전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터쇼에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는 크게 줄었다. 국내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수입차 브랜드는 BMW, MINI, 롤스로이스 6개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기아 콘셉트카와 BMW 그룹 계열 브랜드도 전동화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한다. 

완성차 브랜드 이외에도 SK텔레콤 UAM(Urban Air Mobility)이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슈퍼카와 클래식카 등 다양한 차량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을 처음으로 개최해 참가 브랜드는 물론 모터쇼에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각 브랜드사에서 경쟁할만한 차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남권 대표 타이어업체인 넥센타이어도 처음 참가한다. 이 밖에 야외 행사장과 제2전시장에서 신차 시승 행사, 극소형 전기차(마이크로레이서) 시승, 오프로드 차량 및 짐카나(장애물 회피 코스) 체험, 3륜 오토바이 체험과 자동차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저녁 시간대에는 비어페스타 축제도 같이 열려 부산국제모터쇼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관람객 대상 자동차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이 밖에 제2전시장에서는 오토매뉴팩(자동차 소재 부품 장비 및 용품 서비스전)과 퍼스널 모빌리티 행사와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7일부터 벡스코 홈페이지, 네이버, 야놀자,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주중 및 주말 요금에 따라 1000원~2000원의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