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ㆍEV 6' 최고 전문가 집단이 선정한 2021/2022 올해의 차

2022-01-25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21/2022 올해 최고의 차(2021/2022 World Champions)로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차는 전 세계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모터스포츠 종사자, 언론인, 딜러, 컨설턴트, 이벤트 대행, 소비자 등 광범위한 심사위원단 평가로 이뤄진다.

올해 최고의 차는 자동차 전문 기자 또는 매체 중심으로 선정하는 다른 상과 다르게 독보적인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관련업계 종사자가 총 망라돼 있어 가장 공정한 평가와 선정이 기대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최고의 차에는 현대차 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 2종이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공동 챔피언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 6에 대해 심사단은 "품질과 혁신,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올해 최고의 차 후보에는 아우디 e-트론, 포드 머스탱 마하 e, 포르쉐 타이칸, 토요타 야리스, 피아트 500, 시트로엥 AMI,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폭스바겐 폴로 등이 올라 경쟁했다.

아이오닉 5와 EV 6는 오는 5월 18일(현지시각) 개막하는 영국모터쇼에서  올해 최고의 차를 수상한다. 한편 2021년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디자인과 30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 EV6는 스포티한 SUV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