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끝판왕 '2월 고성능' 출시 앞두고 티저 공개

2022-01-18     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이 다음달 8세대 골프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 라인업 추가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폭스바겐은 자사 소셜미디어를 계정을 통해 검은색 배경에 측면 실루엣을 담은 차량 사진 1장을 공개하고 다음달 'NFT, Notably Fast Transporter(눈에 띄게 빠른 차량)'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주목받는 NFT(Non-Fungible Token)를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 속 차량은 기존 8세대 골프와 유사한 해치백 차체를 바탕으로 후면 스포일러를 확대한 모습으로 신차의 보다 구체적 사양은 이어 추가될 티저 이미지 등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외신은 폭스바겐은 이미 유럽시장에서 GTI, GTD 등 일부 준고성능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신차가 이전보다 눈에 띄는 성능과 스펙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선보인 골프 GTI와 GTD는 각각 245마력과 200마력을 발휘했다. 

한편 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되고 국내에는 지난 5일 2.0 TDI 모델이 우선 출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고성능 가솔린 모델 GTI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