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다시 사겠다 80%, 만족도 상승 '지인에 강력 추천 86%'

2021-04-29     김흥식 기자

푸조 전기차 라인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불모터스가 지난 3월 푸조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 108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상당수가 높은 만족감을 표했으며 지인에게 구매를 권유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변 지인에게 푸조 전기차 구매를 권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6.1%나 됐다. 푸조 전기차 구매를 결정한 이유로는 전체 84.3%가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을 꼽았고 합리적인 가격(43.5%), 탁월한 주행 감각(26.9%),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소재(21.3%)가 뒤를 이었다. 

푸조 전기차 실제 주행 가능 거리에 관한 질문에서는 전체 46.3%가 ‘국내 인증 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가 더 길다’라고 답했다. 설문조사 답변자 가운데에는 "국산 전기차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디자인은 물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운전 재미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실제 주행거리도 인증된 것보다 더 긴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푸조 전기차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전체 47.2%가 1회 충전으로 평균 4일~5일 이상 운행이 가능했고 75.9%는 월 평균 5만원 미만을 충전 비용으로 소비했다. 전체 67.6%는 하루 평균 20km 이상 운행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출퇴근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푸조 e-208과 e-2008 SUV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3D 아이-콕핏(3D i-Cockpit) 인테리어 그리고 차급을 넘어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가격은 e-208 4140만원부터 4640만원, e-2008 SUV 4640만원부터 4940만원이며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