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기본가 1195만원, 기아차 신형 모닝 '첨단 시티카'로 변신

2020-05-12     김훈기 기자

12일 오전 기아자동차가 3세대 '모닝'의 부분변경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신차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사양,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이 주요 특징이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 기아차 신형 모닝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편의사양으로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한편 신형 모닝에는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