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 카즈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Fun-to-Drive Car'

2020-01-22     정호인 기자

현대차 고성능 N 시리즈를 상징하는 벨로스터 N이 미국에서 2020 올해의 '펀 투 드라이브 카(Fun-to-Drive Car)'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20일, 벨로스터 N이 미국의 자동차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으로 올해 가장 재미있는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즈닷컴의 펀 투 드라이브 카는 합리적인 가격에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폭스바겐 골프 GTI, 마즈다 미아타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카즈닷컴은 3도어 해치백이라는 독특한 콘셉의 벨로스터 N이 빠른 응답성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어떤 경쟁 모델도 벨로스터 N이 선사한 재미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역시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벨로스터 N은 퍼포먼스 패키지로 최고 출력을 250마력에서 275마력으로 높일 수 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은 일반적인 트랙에서 와인딩 도로까지 스릴 넘치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라며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그리고 스릴 넘치는 코너링까지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즈닷컴 2020 올해의 럭셔리 카는 Ram 1500 Laramie Longhorn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