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뉴 프리우스 출시, 올 가을 사륜구동도 투입 예정

2019-06-04     김흥식 기자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연비와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토요타 ‘뉴 프리우스’가 출시됐다.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클린 앤 센슈얼(Clean & Sensual)’ 디자인 컨셉을 추가한 뉴 프리우스는 깔끔하면서 관능적인 외관으로 변신했다.

특히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론트 범퍼,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차체를 강조했다. 연비는 더 좋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더 낮아졌다. 뉴 프리우스의 복합 연비는 22.4km/ℓ(도심 23.3km/ℓ, 고속도로 21.5km/ℓ)로 이전(21.9km/ℓ) 대비 개선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8g/km다. 코너링 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가 새로 탑재돼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가속 페달의 강성과 구조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성능도 향상됐다.

‘뉴 프리우스’의 가격은 3273만원이다. ‘뉴 프리우스’ 출시에 이어 오는 9월에는 토요타의 예방 안전 패키지 TSS(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된 2020년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E-four)이 장착된 프리우스 AWD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형 프리우스 2WD(TSS 장착)와 프리우스 AWD(TSS 및 E-Four 시스템 장착)의 가격은 각각 3378만원, 3694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