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SAAB) 기사회생, 日ㆍ中 컨소시엄 매입

2012-06-14     김아영 기자

일본 투자기업과 홍콩에 기반을 둔 전기차 개발업체가 최근 파산한 스웨덴 사브(SAAB)를 공동 인수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13일(현지시간) 해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외신 등에 따르면 두 회사가 전기차 개발을 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브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브 인수와 함께 개발하게 될 전기차는 오는 2014년 출시되고 주로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의 세부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5억67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컨소시엄은 GM과의 문제로 사브의 전체 재산권을 모두 인수하지 못했으며 9-3을 기본으로 개발 중인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춰 인수 작업을 진행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