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배선 과열로 사고 위험 리콜

2012-06-13     박진솔 기자

국토해양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2011년 3월21일 부터 2011년 12월20일 사이에 수입·판매한 승용차 300C 10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리콜은 전원분배장치(퓨즈박스) 내 ABS및 ESC(자세 안정화 장치) 관련배선 과열로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 6월14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전원분배장치 내의 배선 재정리를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크라이슬러코리아에 문의(02-2112-2666)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