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1470만원, 경차 수준 가격 인하

2018-06-03     김흥식 기자

르노삼성이 SM3의 가격을 크게 내렸다. 트림별로 75~115만원 낮아지면서 SM3는 2000만원대 미만으로 평균 가격이 낮아졌고. PE 트림은 고급형 경차보다 저렴한 1470만원에 판매된다.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965만원, LE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795만원, SE 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665만원으로 책정됐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기존 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LE트림은 최고급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클로징을 적용하고 있다.

SE트림 또한 18MY를 출시하며 추가된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및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SM3는 닛산 파워트레인과 부드러운 변속감의 X-CVT 트랜스미션이 어울려 13.8km/ℓ의 우수한 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