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ㆍ벤츠 C200 리콜 및 FCA 300C 과징금 부과

2018-05-10     정호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벤츠, FCA 3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3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으로 고속 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월 1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창유리를 교체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200 등 28개 차종 87대는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락해 제작함으로써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져 탑승자의 부상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월 1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CA 300C 차량은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원의 허용차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판매전 신고한 차량 높이가 국토교통부에서 측정한 높이 보다 70mm을 초과해 안전기준 제115조를 위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300C 차량 2922대에 대해 FCA코리아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FCA코리아에서는 이번 차량 높이 제원의 허용차 안전기준 위반 사실을 소유자 등에게 통지하고, 잘못된 부분은 제원 및 자동차등록증 정정 등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