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4개국 50개 공장에서 600만대 생산

2018-01-03     최정희 인턴기자

폭스바겐의 연간 생산량이 처음으로 600만 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은 2일(현지시각) 전 세계 14개국 50개 공장에서 브랜드 사상 최초로 6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제타와 골프, 산타나, 파사트와 폴로 등이 새로운 생산 기록을 견인했고 티구안과 아트론 T-Roc와 같이 새로 출시한 모델도 힘을 보탰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72년전 비틀로 시작한 폭스바겐의 모델 수는 현재 60개 이상이 됐고 누적 생산량은 1억 5000만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2017년 한 해에만 1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미래 전략 'TRANSFORM 2025+'에 맞춰 향후 SUV 차종과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모델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19개의 SUV를 투입해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으로 비중을 높이고 ID, ID.크로즈와 I.D.버즈 등의 순수 전기차도 선 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