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도 흰색과 회색, 미국 10대 중 7대가 무채색

2017-11-22     최정희 인턴기자

북미 지역 수요가 가장 많은 트럭 대부분은 흰색과 회색 그리고 검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트럭 전문 사이트 퍼포먼스 트럭 프로덕트가 카즈닷컴의 검색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트럭의 30%가 흰색이고 25%는 회색으로 나타났다.

검은색도 23%에 달해 전체 트럭의 78%가 단조로운 색을 선호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승용차도 흰색과 은색이 대부분이어서 예상과 달리 자동차 색상 선택에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빨강과 파랑이 각각 12%, 7%, 금색은 3%, 노랑과 녹색은 각각 1%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주황과 황색 등 다양한 색상의 트럭도 매우 적지만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료 및 코팅제 제조 및 판매사인 PPG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컬러 선호도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흰색(25%)이 가장 많았고 검정색(21%)과 회색(17%)이 뒤를 이었다.

빨강과 파랑은 각각 10%를 차지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승용차와 트럭 모두 선호하는 색상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