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9월 내수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

2017-10-03     김흥식 기자

르노삼성차는 지난 9월, 내수에서 총 73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2% 하락했다.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93.1% 증가한 2만618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지만 전월과 비교해서는5.2% 늘었다. 

내수 판매 반등은 지난달 출시한 틈새시장 공략 모델들의 활약이 컸다. 지난달 1일 출시한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사진)가 1426대를 기록, QM6 총 판매는 전달보다 54.2%가 늘어난 2468대를 판매했다. 

2018년형 SM5도 총 855대로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212%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지난달 수출은 역대 최다 1만8820대로 전년 동기대비 334.1% 크게 늘었다.

닛산 로그는 1만2000만대를 기록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459대,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전달보다 41.4% 증가한 1331대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