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우라칸 슈퍼 트레페오 EVO 최초 공개

2017-09-21     최정희 인턴기자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가 지난 20일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공개하면서, 스위스 럭셔리 시계 제조업체 로저드뷔와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신형 우라칸 슈퍼 트레페오 EVO는 디자인을 공기역학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2018년부터 시작되는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 로저드뷔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디자인의 목표는 이전보다 높은 다운 포스를 발휘하고 안정성 향상과 전면의 공기 저항력을 낮추는 것이다. 새로운 바디 킷은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와 달라라 엔지니어링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졌고 모터 스포츠 엔지니어 팀이 다듬었다. 

 
 
 

신형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레페오 EVO 판매가는 유럽 및 아시아에서 23만5000유로(한화 약 3억1620만원), 미국에서는 29만 5000달러(한화 약 3억3409만원)로 결정됐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는 내년 봄 유럽, 아시아, 북미의 세 대륙에서 개최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와 로저드뷔는 각각 자동차와 시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추구하고, 혁신 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디테일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